안전계획은 자살 사고가 올라올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할지 대상자와 함께 미리 적어 두는 문서이다. 위기 순간에는 판단의 폭이 좁아지므로 그때 읽고 바로 따라 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자신에게 나타나는 경고 신호, 혼자 쓸 수 있는 대처법, 도움을 청할 사람과 기관의 연락처, 그리고 수단 제거가 들어간다. 연락처는 실제로 통화되는 번호인지 확인한다.
자살 생각을 직접 묻는 것이 실행을 부추기지는 않는다. 방법과 준비 정도를 구체적으로 물어야 치명도를 판단하고 약이나 도구를 치우는 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다.
자살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는 재시도를 줄인다는 근거가 없고 대상자가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게 만든다. 생각이 들면 혼자 참아 보라는 안내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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