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나눌 때는 초기에 어떤 기능이 먼저 손상되는지를 본다. 기억은 비교적 남아 있는데 탈억제와 사회적 결례, 무감동이 앞서 나타나면 전두측두엽 치매를 의심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최근 기억 저하로 시작해 지남력과 언어로 번지고,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이후 계단식으로 나빠진다. 루이소체 치매는 생생한 환시와 파킨슨 증상, 인지 기복이 특징이다.
전두측두엽 치매 대상자는 충동적 언행 탓에 가족이나 병동에서 갈등을 빚기 쉽다. 사람됨이 변한 것이 아니라 질병의 증상임을 가족에게 설명하고 자극이 적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루이소체 치매에서 환시를 이유로 항정신병약물을 쓰면 심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한다. 환시를 호소한다고 해서 곧바로 조현병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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