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들뜬 기간과 가라앉은 기간이 번갈아 나타나지만 어느 쪽도 삽화 기준을 채우지 못한다면 순환성장애다. 성인에서 2년 이상 이어지는 것이 진단의 기준선이 된다.
들뜬 시기의 증상은 경조증 삽화에, 가라앉은 시기의 증상은 주요우울 삽화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반복된다. 기복이 오래 계속되면서 대인관계와 직업 기능이 서서히 깎여 나간다.
대상자는 스스로를 원래 기복이 심한 성격이라 여겨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기분 일지로 기분과 수면, 활동량을 기록하게 하면 양상을 확인하고 치료 동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증 삽화가 한 번이라도 확인되면 제1형 양극성장애, 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가 모두 확인되면 제2형 양극성장애다. 우울한 기분만 2년 이상 이어지면 지속성 우울장애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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