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수술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거즈 계수가 한 장 맞지 않는다면 체내 잔류이물 가능성을 뜻한다. 기록만 남기고 그대로 봉합을 진행하는 선택지는 없다.
순환간호사와 소독간호사는 즉시 집도의에게 알리고 수술포와 바닥, 폐기물과 흡인병까지 포함해 처음부터 다시 센다. 그동안 술자는 복강 안을 눈으로 다시 확인한다.
다시 세어도 맞지 않으면 환자가 수술방을 벗어나기 전에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한다. 확인 과정과 결과, 알린 시각과 대상자를 수술간호기록에 빠짐없이 남긴다.
잔류이물은 예방 가능한 적신호사건이다. 회복실이나 다음 근무자에게 확인을 넘기는 것은 조치가 아니라 보고 지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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