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절제술 사흘째에 맑던 배액이 혼탁해지고 냄새가 나며 열이 오르고 복통이 심해졌다면 문합부 누출을 먼저 의심한다. 대개 수술 후 사흘에서 이레 사이에 나타난다.
장내용물이 복강으로 새면 복막염과 패혈증으로 빠르게 번진다. 그래서 활력징후와 배액의 양상, 복부 팽만과 반동압통, 백혈구와 염증 수치를 함께 확인하고 즉시 보고한다.
보고한 뒤에는 금식과 정맥 수액을 유지하고 항생제와 조영 검사, 재수술이나 배액술 준비를 돕는다. 배액관은 임의로 조작하지 않고 빠져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기록한다.
수술 후 발열을 모두 무기폐 탓으로 돌리면 놓친다. 사흘 이후에 새로 생긴 발열은 감염원과 문합부를 먼저 찾아야 한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