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도뇨관은 넣은 순간부터 표면에 세균이 생물막을 만들며 자란다. 며칠만 지나도 소변배양에서 균이 자라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발열이나 옆구리 통증, 갑작스러운 혼돈 같은 증상 없이 배양만 양성인 상태를 무증상 세균뇨라 하며, 임신부나 비뇨기 시술 예정처럼 정해진 경우가 아니면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는다.
대신 할 일은 관이 아직 필요한지 매일 따져 보고 이유가 없으면 빼는 것이다. 폐쇄배액체계 유지, 소변주머니를 방광보다 낮게 두기, 무균술이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예방의 기본이다.
증상 없는 균을 쫓아 항생제를 쓰면 항생제 내성만 늘고 감염을 막지 못한다. 방광세척이나 관 잠그기도 감염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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