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효성 인슐린은 맑고 중간형 인슐린은 뿌연 현탁액이다. 뿌연 인슐린이 맑은 병에 섞이면 작용 시작이 늦어져 식전 혈당 조절이 흐트러진다.
그래서 순서를 정해 둔다. 먼저 중간형 병에 필요한 양만큼 공기를 넣고, 이어 속효성 병에 공기를 넣은 다음 그대로 맑은 인슐린부터 뽑고 뿌연 인슐린을 이어 뽑는다.
중간형은 흔들지 말고 손바닥 사이에서 굴려 고르게 섞는다. 섞은 주사기는 오래 두지 말고 곧바로 주사하며, 주사 자리는 주사부위 순환 원칙을 지킨다.
"뿌연 것을 먼저"로 외우면 교차오염이 생긴다. 공기를 넣는 순서와 약물을 뽑는 순서가 서로 반대라는 점이 시험에서 가장 자주 틀리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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