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한 번에 5 L 넘게 빼내면 복강을 채우던 액이 사라지면서 혈액이 늘어난 내장혈관으로 몰려 유효 순환혈액량이 줄어든다.
그 결과 혈압이 떨어지고 신장 관류가 나빠져 소변량이 감소하며, 심하면 간신증후군으로 이어진다. 이를 천자후 순환장애라고 부른다.
예방과 처치의 핵심은 배액량에 맞춘 알부민 정맥 투여이다. 알부민이 교질삼투압을 올려 수분을 혈관 안에 붙잡아 순환량과 신장 관류를 지킨다.
이뇨제를 늘리거나 수분을 제한하면 순환량이 더 줄어 신손상을 앞당긴다. 저장성 수액은 혈관 안에 머물지 못해 빠르게 주어도 교정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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