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폐질환 악화로 이산화탄소가 오르고 산증이 있으면 환기 자체가 모자란 상태다. 산소 농도만 올리면 산소포화도는 잠시 오르지만 쌓인 이산화탄소는 빠지지 않는다.
의식이 명료하고 스스로 기도를 지킬 수 있다면 얼굴 마스크로 비침습 양압환기를 적용한다. 들숨과 날숨에 서로 다른 압력을 주어 호흡일을 덜고 폐포환기를 늘려 이산화탄소를 씻어내며, 삽관율과 사망률을 낮춘다.
적용 후에는 호흡수와 의식, 마스크 밀착과 피부 손상, 동맥혈가스 변화를 확인한다. 산증과 이산화탄소가 개선되지 않거나 의식이 처지면 기관내삽관으로 넘어갈 준비를 한다.
의식저하나 구토, 다량의 분비물처럼 기도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비침습 양압환기가 오히려 흡인을 부른다. 고농도 산소만 주는 것도 환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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