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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점막에 닿는 내시경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재처리 수준은?

해설
손상 없는 점막에 닿는 준위험기구는 아포를 제외한 모든 미생물을 없애는 높은 수준 소독이 요구된다. 무균 조직·혈관에 들어가는 고위험기구는 멸균, 온전한 피부에만 닿는 비위험기구는 낮은 수준 소독으로 충분하다. 내시경은 열에 약해 멸균 대신 화학소독제를 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재사용 기구를 어느 수준까지 처리해야 하는지는 그 기구가 몸의 어디에 닿는지로 정합니다. 이를 정리한 것이 스폴딩(Spaulding) 분류입니다.
첫째, 고위험기구(critical items)는 무균 조직이나 혈관계에 들어가는 기구입니다. 수술기구, 이식물, 심장·요로 카테터, 주사바늘이 여기에 속합니다. 아포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이 없어야 하므로 반드시 멸균해야 합니다.
둘째, 준위험기구(semi-critical items)는 손상되지 않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에 닿는 기구입니다. 소화기·호흡기 내시경, 후두경날, 기관내관, 호흡치료 기구가 대표적입니다. 아포를 제외한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는 높은 수준 소독(high-level disinfection)이 요구되며, 글루타르알데하이드나 과초산 같은 화학소독제를 정해진 농도와 접촉 시간으로 사용합니다. 내시경은 열에 약해 고압증기멸균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범주의 대표 사례로 자주 출제됩니다.
셋째, 비위험기구(non-critical items)는 온전한 피부에만 닿는 기구로 혈압계 커프, 청진기, 침상난간이 해당하며 낮은 수준 소독으로 충분합니다.
소독 수준도 함께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높은 수준 소독은 아포를 제외한 모든 미생물을, 중간 수준 소독은 결핵균과 대부분의 바이러스·진균을, 낮은 수준 소독은 일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합니다.
임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전제는 소독에 앞선 세척입니다. 유기물이 남아 있으면 소독제가 미생물에 닿지 못해 아무리 좋은 소독제를 써도 실패합니다. 내시경은 사용 직후 관강을 세척액으로 관류하고, 솔질과 누수 검사를 거친 뒤 소독 공정에 넣어야 하며, 소독 후에는 멸균수로 헹구고 완전히 건조해 보관해야 재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재처리 수준의 결정은 '어디에 닿는가'로 시작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로 마무리됩니다. 닿는 부위가 요구 수준을 정하고, 재질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합니다. 임상에서는 사용 후 세척이 지연될수록 유기물이 말라붙어 제거가 어려워지므로, 사용 직후 오염 제거를 시작하는 것이 재처리 성공의 첫 단계입니다. 또한 소독제는 정해진 농도와 접촉 시간, 사용 기한을 지켜야 효과가 보장되므로 매일 농도를 확인하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임상 시나리오

기구 재처리 수준닿는 부위로 결정되는 소독과 멸균

기구는 닿는 부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무균 조직과 혈관에 들어가는 고위험기구는 멸균, 손상되지 않은 점막에 닿는 준위험기구는 높은 수준 소독, 온전한 피부에만 닿는 비위험기구는 낮은 수준 소독을 적용합니다.

내시경은 열에 약해 고압증기멸균을 쓸 수 없으므로 화학소독제로 높은 수준 소독을 시행합니다. 어떤 단계든 세척이 먼저입니다. 유기물이 남으면 소독제가 미생물에 닿지 못합니다. 소독 후에는 멸균수로 헹구고 완전히 건조하여 보관해야 재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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