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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지진으로 집을 잃고 대피소에 온 이재민에게 제공할 심리적 응급처치로 옳은 것은?

해설
심리적 응급처치는 재난 직후 안전을 확인하고 음식과 잠자리 같은 기본 욕구를 채우며 정보를 제공하고 지지체계와 연결하는 활동이다. 당시 장면을 자세히 말하게 하는 강제적 방식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고 개인 심리치료는 이후 단계에서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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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는 재난이나 대형 사고 직후 생존자에게 제공하는 초기 개입입니다. 목적은 치료가 아니라 안정입니다. 즉각적인 고통을 줄이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지지하며, 필요한 자원과 연결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반응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병리로 규정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활동의 순서는 안전 확인에서 시작합니다. 신체적 위험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안내하며, 부상과 급성 의학적 문제를 먼저 처리합니다. 그다음 음식, 물, 잠자리, 화장실, 추위를 막을 담요 같은 기본 욕구를 채웁니다. 배가 고프고 잠잘 곳이 없는 상태에서는 어떤 심리적 개입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무슨 일이 일어났고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통제감을 회복시키고, 가족과 연락하도록 도와 지지체계를 이어 줍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분명합니다. 사고 당시의 장면을 자세히 떠올려 말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은 재외상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 주는 것과, 말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다릅니다. 울지 못하게 하거나 감정을 참으라고 격려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재난 직후 곧바로 개인 심리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이후 단계에서는 고위험군을 선별해 연계합니다. 가족을 잃은 사람, 직접 부상을 입은 사람, 이전에 정신건강 문제가 있던 사람, 아동과 노인, 구조 활동에 참여한 대응 인력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급성 스트레스 반응이 1개월을 넘겨 지속되고 기능이 손상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심해 전문 치료로 연결합니다. 대응 인력 자신의 소진과 이차 외상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위기중재의 일반 원칙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위기중재는 지금의 문제에 초점을 두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입하며, 과거를 깊이 파고들기보다 현재의 대처 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난 상황에서는 여기에 더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선별과 자원 배분이라는 공중보건의 관점이 들어갑니다. 국가시험에서는 재난 단계별로 무엇을 하는지를 묻기도 하는데, 대비 단계의 교육과 훈련, 대응 단계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선별, 복구 단계의 지속 상담과 고위험군 관리로 나누어 정리해 두시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심리적 응급처치의 순서치료가 아니라 안정

재난 직후 개입의 목표는 치료가 아니라 안정이다. 안전을 확인하고 부상을 처리한 뒤 음식, 물, 잠자리 같은 기본 욕구를 채운다. 이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통제감을 돕고 가족과 연락하도록 지지체계를 이어 준다.

사고 장면을 자세히 말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은 재외상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유가족, 부상자, 아동과 노인, 대응 인력을 고위험군으로 선별해 연계하고, 증상이 1개월을 넘기면 전문 치료로 연결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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