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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동료가 사망한 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아 죄책감을 호소하는 대상자에 대한 간호는?

해설
생존자 죄책감은 외상 사건 후 흔한 반응이므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고 그런 느낌이 이상하지 않음을 알려 주는 것이 우선이다. 느낄 필요가 없다고 부정하거나 화제를 돌리면 감정이 억눌려 회복이 늦어진다. 애도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생존자 죄책감(survivor guilt)은 재난이나 사고에서 다른 사람은 죽고 자신은 살아남았을 때 느끼는 죄책감으로, 외상 사건 이후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왜 하필 자신이 살아남았는지, 그때 다르게 행동했으면 동료를 구할 수 있지 않았을지 반복해 되짚는 형태로 나타나며, 자책과 수치심, 우울감을 동반합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증상 가운데 인지와 기분의 부정적 변화에 해당합니다.
간호의 원칙은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면 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더 이상 말하지 않게 됩니다. 대신 그런 감정이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반응임을 알려 주고, 이야기하고 싶은 만큼 표현하도록 곁에서 들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야기를 강제로 끌어내지도, 화제를 돌려 막지도 않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애도 과정을 지켜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례에 참석하거나 유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행위는 상실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석 여부는 대상자가 준비되었는지를 함께 확인해 결정하도록 돕되, 보호한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막지 않습니다. 반대로 빨리 잊게 하려고 바쁜 일과로 덮으면 감정이 억눌렸다가 뒤늦게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위험 사정을 놓치지 마셔야 합니다. 죄책감이 심할 때는 자신이 살아 있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자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자살 사고를 직접 확인합니다. 수면장애, 악몽, 과각성, 회피가 한 달을 넘어 지속되고 기능 손상이 있다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심하고 전문적 치료로 연결합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의 연결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외상 관련 장애의 시간 기준도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외상 사건 후 3일에서 1개월 사이에 증상이 있으면 급성스트레스장애, 1개월을 넘겨 지속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봅니다. 증상은 재경험, 회피, 인지와 기분의 부정적 변화, 각성과 반응성의 변화라는 네 묶음으로 나뉘며 생존자 죄책감은 세 번째 묶음에 속합니다. 국가시험에서는 시간 기준을 묻는 문항과 반응을 고르는 문항이 함께 나오므로 두 가지를 같이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살아남은 사람의 죄책감부정하지 않고 함께 머문다

생존자 죄책감은 외상 사건 후 흔한 반응이다. 느낄 필요가 없다고 설득하면 감정이 잘못된 것으로 여겨져 표현이 막힌다. 흔한 반응임을 알려 주고 이야기하고 싶은 만큼 표현하도록 곁에서 들어 준다.

장례 참석처럼 애도를 돕는 행위를 일방적으로 막지 않는다. 죄책감이 심하면 자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직접 확인한다. 회피와 과각성, 악몽이 1개월을 넘겨 지속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의심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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