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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시력을 대부분 잃은 환자가 입원했을 때 제공할 환경 관리와 보행 안내 방법은?

해설
시각장애 환자를 안내할 때는 환자가 간호사의 팔꿈치를 잡게 하고 간호사가 반걸음 앞에서 걸으며 계단과 문턱을 미리 말해 준다. 병실 물건은 처음에 위치를 함께 확인한 뒤 그대로 두고, 방에 들어갈 때는 이름을 밝히고 나갈 때도 알린다. 환자를 앞에서 끌거나 대신 대화하는 것은 자율성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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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시력을 잃은 환자에게 병원은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라 낙상과 혼란의 위험이 큽니다. 간호의 목표는 안전을 지키면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빼앗지 않는 것입니다.
보행 안내(sighted guide)에는 정해진 방법이 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의 팔을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간호사의 팔꿈치 바로 위를 가볍게 잡게 하고 간호사가 반걸음 앞에서 걷습니다. 이렇게 하면 환자가 간호사의 몸 움직임으로 방향 전환과 높이 변화를 미리 느낄 수 있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멈출 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앞에 문턱이 있습니다", "여기서 계단 세 칸을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 돕니다"처럼 구체적으로 말해 줍니다. 좁은 통로에서는 간호사가 팔을 등 뒤로 보내 환자가 한 줄로 따라오게 합니다. 의자에 앉힐 때는 등받이나 좌석에 환자의 손을 대어 위치를 확인시킨 뒤 스스로 앉게 합니다.
환경 관리의 원칙은 일관성입니다. 입원 첫날 병실을 한 바퀴 돌며 침대, 호출벨, 화장실, 옷장의 위치를 손으로 짚어 확인시키고, 이후에는 물건을 옮기지 않습니다. 침대 난간과 호출벨은 늘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이동경로의 장애물과 젖은 바닥을 없앱니다. 물건 위치를 바꾸었다면 반드시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의사소통에서 자주 저지르는 실수도 있습니다. 방에 들어갈 때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환자는 누가 있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해집니다. 나갈 때도 알려야 혼자 말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습니다. 시력이 없다고 청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므로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고, 환자를 두고 보호자에게만 설명하는 것은 소외감을 줍니다. 식사는 시계 방향으로 반찬 위치를 설명해 주면 스스로 먹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원래 쓰던 흰지팡이나 보조기구가 있다면 병원에서도 사용하게 하고, 재활 자원과 연계해 주십시오.
낙상 예방도 함께 다룹니다. 이동경로에 물건을 두지 않고, 바닥의 러그와 전선을 정리하며,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게 합니다. 잔존 시력이 있다면 조명을 밝게 하되 눈부심을 줄이고, 문턱과 계단 가장자리에 대비되는 색 표시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병실 문은 완전히 열거나 닫아 두어 반쯤 열린 문에 부딪히지 않게 하십시오.

임상 시나리오

안내 보행과 병실 환경끌지 말고 잡게 한다

환자가 간호사의 팔꿈치 바로 위를 잡게 하고 간호사가 반걸음 앞에서 걷습니다. 몸의 움직임으로 방향과 높이 변화가 전달되어 환자가 스스로 멈출 수 있습니다. 문턱과 계단, 방향 전환은 미리 구체적으로 말해 줍니다.

입원 첫날 침대와 호출벨, 화장실 위치를 손으로 확인시키고 이후에는 물건을 옮기지 않습니다. 방에 들어갈 때 이름을 밝히고 나갈 때도 알립니다. 식사는 시계 방향으로 반찬 위치를 설명해 스스로 먹게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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