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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뇌졸중 후 말하려 해도 단어가 나오지 않는 표현성 실어증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은?

해설
표현성 실어증은 말을 이해하지만 표현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게 짧고 단순하게 묻고 그림판이나 몸짓을 함께 쓴다. 청력 문제가 아니므로 크게 말할 필요는 없고, 대신 말해 주면 표현 기회를 빼앗는다. 이해가 어려운 수용성 실어증과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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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실어증(aphasia)은 크게 표현성과 수용성으로 나뉘며, 어느 쪽인지에 따라 간호 접근이 정반대가 됩니다.
표현성 실어증은 브로카실어증이라고도 하며, 좌측 전두엽의 브로카영역이 손상되어 생깁니다. 환자는 상대의 말을 대체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자기 생각을 말로 바꾸는 과정이 막혀 단어가 떠오르지 않고, 말이 끊기며, 짧은 명사 위주의 전보식 말투가 됩니다. 스스로 말이 안 나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좌절감과 우울이 크고, 말하기를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수용성 실어증은 베르니케영역 손상으로 생기며, 말은 유창하게 나오지만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며 본인은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표현성 실어증 환자와 대화할 때의 원칙은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예나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짧은 폐쇄형 질문을 하나씩 던집니다. 둘째, 그림판, 글자판, 몸짓, 표정 같은 보완 수단을 함께 씁니다. 셋째, 충분히 기다립니다. 환자가 단어를 찾는 동안 조급하게 대신 말해 주면 표현 기회를 빼앗고 무력감을 키웁니다. 넷째, 조용한 환경에서 시선을 맞추고 한 번에 한 사람만 이야기합니다. 다섯째, 어린아이 대하듯 하지 않고 성인으로 존중하며,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전달된 뜻을 확인해 줍니다.
자주 하는 오해가 있습니다. 이해력이 남아 있으므로 목소리를 크게 낼 필요가 없고, 환자 앞에서 보호자와만 이야기하는 것은 소외감을 줍니다. 또 쓰기 능력도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긴 문장을 쓰게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임상에서는 언어치료사와 협력해 매일 짧게라도 연습 기회를 만들고, 좌절과 우울을 사정해 지지하는 것이 회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비슷해 보이는 다른 장애와도 구분해야 합니다. 구음장애는 언어 자체는 온전한데 발음에 필요한 근육의 조절이 어려운 상태이고, 실행증은 근력은 있으나 목적 있는 동작의 순서를 만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실어증과 달리 언어 기능 자체는 남아 있으므로 접근이 다릅니다. 회복은 발병 후 수개월에 걸쳐 이어지므로 꾸준한 연습과 가족 교육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실어증 대화 원칙이해하지만 말이 안 나올 때

표현성 실어증은 말을 알아듣지만 표현이 막히는 상태입니다.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짧은 질문을 하나씩 하고, 그림판과 몸짓을 함께 쓰며, 단어를 찾는 동안 충분히 기다립니다.

대신 문장을 끝맺어 주면 표현 기회를 빼앗습니다. 이해력은 남아 있으므로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고, 환자 앞에서 보호자와만 대화하지 않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한 번에 한 사람이 말하고, 좌절과 우울을 함께 사정해 지지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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