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주입량은 총량을 총 주입시간으로 나눈다. 1,400 mL를 7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200 mL이다. 수액펌프에는 200으로 설정하고, 20 gtt/mL 세트로 중력 주입한다면 200에 20을 곱해 60으로 나눈 값인 분당 약 67방울이 된다.
심화 해설
시간당 주입량은 수액요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값입니다. 총량을 총 주입시간으로 나누기만 하면 되므로 계산 자체는 단순하지만, 이 값이 정확해야 수액펌프 설정과 분당 방울 수 환산, 잔여량 재조정이 모두 맞아떨어집니다.
문제의 경우 총량 1,400 mL를 7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200 mL가 됩니다. 수액펌프를 쓴다면 이 값을 그대로 설정하고, 중력으로 주입한다면 세트의 방울 요소를 이용해 분당 방울 수로 바꾸어야 합니다. 20 gtt/mL 세트라면 200에 20을 곱한 4,000을 60으로 나누어 분당 약 67방울이 되고, 15 gtt/mL 세트라면 50방울, 10 gtt/mL 세트라면 약 33방울이 됩니다. 같은 시간당 주입량이라도 세트에 따라 세어야 할 방울 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주입이 예정보다 늦어졌거나 빨라졌을 때의 재조정도 같은 원리로 계산합니다. 남아 있는 양을 남아 있는 시간으로 다시 나누어 새로운 시간당 주입량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3시간이 지난 시점에 900 mL가 남아 있고 예정 종료까지 4시간이 남았다면, 900을 4로 나눈 225 mL/시간이 새 속도가 됩니다. 다만 임의로 속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노인, 영아, 심부전이나 신부전이 있는 대상자에서는 갑작스러운 속도 증가가 순환과부하와 폐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재조정 범위와 방법은 반드시 처방과 기관 지침을 따르고 보고합니다.
주입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수액백의 높이가 낮아지면 중력 압력이 줄어 속도가 느려지고, 대상자가 팔을 굽히거나 몸을 돌려 카테터가 눌리면 흐름이 막힙니다. 카테터의 굵기가 가늘수록, 수액의 점도가 높을수록 느려집니다. 그래서 계산으로 맞춘 뒤에도 정기적으로 잔량과 실제 속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록입니다. 어떤 수액을 몇 시에 시작해 어떤 속도로 주입했는지, 교체와 재조정이 있었다면 그 시각과 이유는 무엇인지 남깁니다. 섭취량과 배설량 기록에도 반영해 체액 균형을 함께 평가해야 수액요법이 안전하게 이어집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