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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체중이 심하게 준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영양 공급을 시작할 때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장기간 굶은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열량을 주면 인슐린 분비가 늘며 인과 칼륨, 마그네슘이 세포 안으로 이동해 저인산혈증을 중심으로 한 재영양증후군이 생기고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량을 서서히 올리고 전해질과 활력징후를 함께 감시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체중이 심하게 줄어든 대상자에게 영양을 다시 공급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재영양증후군(refeeding syndrome)입니다. 이름은 영양을 준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대사 합병증입니다.
기전을 이해하면 간호가 분명해집니다. 오랫동안 굶은 몸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상태로 적응해 있고, 인·칼륨·마그네슘의 몸 전체 저장량이 이미 줄어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오면 인슐린 분비가 급증하고, 인슐린은 포도당과 함께 인, 칼륨, 마그네슘을 세포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그 결과 혈청 인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인산혈증이 생기고 칼륨과 마그네슘도 함께 낮아집니다. 인은 에너지 대사와 심근 수축에 필수적이므로, 저인산혈증은 부정맥, 심부전, 호흡근 약화, 의식저하,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인슐린이 나트륨과 수분 저류를 유발해 부종과 심장 부담이 더해집니다.
따라서 재영양은 낮은 열량에서 시작해 며칠에 걸쳐 서서히 올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작 전과 시작 후 며칠 동안 혈청 인, 칼륨, 마그네슘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미리 보충하며, 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을 함께 공급합니다. 활력징후, 특히 맥박과 심전도 변화, 부종 여부, 체중의 급격한 증가를 관찰합니다. 체중이 하루 사이에 크게 늘었다면 지방 증가가 아니라 수분 저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행동적 측면의 간호도 함께 갑니다. 식사는 정해진 시각과 양으로 구조화하고, 섭취량을 대상자에게 전적으로 맡기지 않습니다. 식사 중과 식사 후 일정 시간 동안 곁에서 관찰해 음식을 숨기거나 구토하는 행동을 방지합니다. 체중은 정해진 시각에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되, 체중 수치를 두고 흥정하지 않으며 대상자가 물을 미리 마셔 체중을 늘리는 행동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체중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불안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체형과 체중에 대한 왜곡된 신념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다룹니다.
임상에서 주의할 점은 신체 관리와 심리 치료의 순서입니다. 심각한 저체중과 전해질 이상이 있는 급성기에는 생명을 지키는 신체 간호가 우선이며, 자기상과 통제 욕구에 대한 심리적 작업은 신체 상태가 안정된 뒤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재영양증후군 예방열량은 천천히, 전해질은 자주

오래 굶은 몸에 갑자기 많은 열량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급증해 인과 칼륨, 마그네슘이 세포 안으로 이동합니다. 그 결과 저인산혈증을 중심으로 한 재영양증후군이 생겨 부정맥과 심부전, 호흡근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낮은 열량에서 시작해 며칠에 걸쳐 서서히 올리고, 혈청 인과 칼륨, 마그네슘을 확인하며 티아민을 함께 보충합니다. 식사는 정해진 시각과 양으로 구조화하고 식사 후 일정 시간 관찰합니다. 하루 사이의 급격한 체중 증가는 수분 저류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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