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는 수술에 꼭 필요할 때만 시행합니다. 시행한다면 수술 직전에 전기이발기로 털을 짧게 자릅니다. 면도날은 미세 열상을 남겨 피부 상재균이 증식할 자리를 만들고, 전날 저녁 제모는 그 증식에 하룻밤을 내주는 것과 같습니다.
제모 범위는 절개 예정선보다 넓게 잡습니다. 절개 연장, 배액관 삽입, 멸균 방포 고정에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소독은 절개선 안쪽에서 바깥으로 원을 넓혀 가고, 바깥으로 나간 솜은 다시 안으로 들이지 않습니다. 절개 부위에 발적이나 찰과상이 있으면 소독을 강화하지 말고 수술 연기 여부를 보고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