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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자신은 아무 쓸모가 없다고 반복해 말하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게 적용할 인지행동중재는?

해설
인지행동중재는 자동적 사고를 확인하고 그 근거와 반대 증거를 함께 검토해 현실적인 생각으로 바꾸도록 돕는다. 논박하듯 설득하면 저항이 생기고, 화제를 돌리거나 제지하면 왜곡된 사고를 다룰 기회를 잃는다. 감정을 먼저 수용한 뒤 사고의 근거를 다루는 순서가 필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인지행동중재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같은 일이 일어나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달라지므로, 왜곡된 해석을 찾아 현실적인 것으로 바꾸면 감정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우울장애에서는 자신과 세상,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이 자리 잡는데 이를 인지삼제라고 부르며, 나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이런 생각을 자동적 사고라고 합니다. 상황에 반응해 저절로 떠오르고 본인은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검토의 대상으로 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재의 첫 단계는 그 생각을 밖으로 꺼내어 하나의 가설로 다루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반대되는 증거는 없는지, 다른 설명은 가능하지 않은지, 친한 친구가 같은 말을 한다면 뭐라고 답하겠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가 스스로 결론을 수정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며, 간호사가 대신 결론을 내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논박은 대상자를 방어적으로 만들고 이해받지 못했다고 느끼게 합니다. 화제를 돌리거나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제지하는 것은 자동적 사고를 확인할 기회를 없애고 감정 표현을 막습니다. 감정이 정리될 때까지 대화를 미루는 것도 부정적 사고를 그대로 두는 결과가 됩니다.
자주 나오는 인지 왜곡의 유형도 정리해 두시면 좋습니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이분법적 사고, 한 번의 일을 전체로 확대하는 과잉일반화, 좋은 일은 걸러 내고 나쁜 일만 보는 선택적 추상화, 근거 없이 최악을 예상하는 파국화, 모든 일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개인화가 대표적입니다. 대상자의 말에서 이런 유형을 알아차리면 어떤 지점을 다루어야 할지가 분명해집니다.
임상에서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급성기에 정신운동이 심하게 지연되어 있거나 자살 위험이 높을 때는 인지 작업보다 안전 확보와 기본적인 신체 간호, 지지가 먼저입니다. 감정을 충분히 수용한 뒤에 사고의 근거를 다루는 흐름을 지켜야 대상자가 비난받는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함께 활동 계획을 세워 작은 성취를 쌓는 행동 활성화도 인지 작업과 짝을 이룹니다.

임상 시나리오

자동적 사고 다루기설득이 아니라 검토

인지행동중재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우울장애에서는 자신과 세상, 미래에 대한 부정적 관점인 인지삼제가 자리 잡는다. 저절로 떠올라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자동적 사고를 밖으로 꺼내어 하나의 가설로 다루는 것이 중재의 첫 단계다.

그 생각의 근거와 반대되는 증거, 다른 설명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며 대상자가 스스로 결론을 수정하도록 돕는다.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하면 방어가 커지고, 화제를 돌리거나 제지하면 다룰 기회를 잃는다. 급성기에는 안전 확보가 먼저이며, 작은 성취를 쌓는 행동 활성화를 함께 진행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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