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중재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우울장애에서는 자신과 세상, 미래에 대한 부정적 관점인 인지삼제가 자리 잡는다. 저절로 떠올라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자동적 사고를 밖으로 꺼내어 하나의 가설로 다루는 것이 중재의 첫 단계다.
그 생각의 근거와 반대되는 증거, 다른 설명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며 대상자가 스스로 결론을 수정하도록 돕는다.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하면 방어가 커지고, 화제를 돌리거나 제지하면 다룰 기회를 잃는다. 급성기에는 안전 확보가 먼저이며, 작은 성취를 쌓는 행동 활성화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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