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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는 조현병 환자에게 여름철 야외 활동에 대해 제공할 교육은?

해설
항정신병약물은 피부의 광과민성을 높이고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기능을 떨어뜨려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일광화상과 고체온의 위험을 키운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챙 넓은 모자, 긴소매 옷으로 햇빛을 가리고 그늘에서 자주 쉬며 수분을 충분히 마시게 한다. 땀을 흘렸다고 임의로 약을 거르면 재발 위험이 커진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실전편 모의고사24,900원

심화 해설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은 도파민 D2 수용체를 차단하여 조현병의 양성증상을 줄이는 약물입니다. 그런데 이 약물은 뇌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체온조절 중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별도의 생활 교육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광과민성(photosensitivity)입니다. 페노티아진 계열을 비롯한 여러 항정신병약물은 피부가 자외선에 지나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짧은 시간 햇빛을 쬐어도 일광화상처럼 피부가 붉어지고 따갑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출하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와 긴소매 옷으로 노출 부위를 가리도록 교육합니다. 여러 해 복용한 대상자에게서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청회색 색소침착이 남기도 합니다.
둘째는 체온조절 장애입니다. 항정신병약물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중추를 억제하고 항콜린 작용으로 발한을 줄이므로, 더운 환경에서 몸이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 결과 고체온과 열사병의 위험이 커집니다. 한낮의 격렬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그늘에서 자주 쉬게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갈라 두어야 할 개념이 있습니다. 고열에 심한 근강직과 의식저하, 혈압과 맥박의 불안정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경이완제악성증후군(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을 의심하고 약물을 중단한 뒤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반면 더운 곳에서 활동한 뒤 생긴 단순 고체온은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체온과 활력징후를 관찰합니다. 두 상황은 대처가 전혀 다르므로 근강직과 의식 변화의 유무를 기준으로 구별하십시오.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점은 대상자가 불편감을 이유로 스스로 약을 조절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난다거나 피부가 붉어졌다는 이유로 용량을 줄이거나 거르면 혈중농도가 흔들려 재발로 이어집니다.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약을 조절하기 전에 반드시 알리도록 하고, 진정 작용 때문에 갈증이나 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 대상자에게는 보호자가 수분 섭취와 휴식을 챙기도록 함께 안내하십시오.

임상 시나리오

여름철 야외 활동 지침광과민성과 체온조절 장애에 대비하기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는 대상자는 광과민성이 있어 짧은 시간 햇빛을 쬐어도 피부가 붉어지고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와 긴소매 옷으로 노출 부위를 가리게 한다. 오래 복용한 대상자에게서는 노출 부위에 청회색 색소침착이 남기도 하므로 피부 상태를 함께 살핀다.

이 약물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기능을 떨어뜨리고 발한을 줄여 더운 환경에서 고체온의 위험을 높인다. 한낮의 격렬한 활동을 피하고 30분마다 그늘에서 쉬며 수분을 충분히 마시게 한다. 고열에 근강직과 의식저하가 함께 오면 신경이완제악성증후군을 의심하고 즉시 보고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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