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우울장애 급성기에는 사고와 행동이 함께 느려지는 정신운동지연이 나타납니다. 말수가 줄고 답이 느려지며 씻고 옷 갈아입는 일도 시작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게으름으로 규정하면 무가치감과 죄책감이 깊어져 증상이 오히려 나빠집니다.
간호의 원칙은 과제를 잘게 나누고, 선택지를 줄이며, 곁에서 함께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기보다 지금 세수를 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다만 모든 것을 대신하면 남은 능력마저 쓰이지 않으므로 못 하는 부분만 돕습니다. 행동이 먼저 회복되는 회복기에는 실행할 힘이 생겨 자살 위험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계속 확인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