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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동료 간호사가 미리 준비해 둔 경구약을 대신 투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옳은 대응은?

해설
투약은 준비한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투여하며 그 결과를 기록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른 사람이 준비한 약은 정확한 약과 용량, 경로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오류가 생겨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진다. 처방전과 대조했더라도 준비 과정을 보지 못했다면 투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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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투약은 준비한 사람이 직접 투여하고 직접 기록한다는 것이 흔들리지 않는 원칙입니다. 다른 사람이 미리 준비해 둔 약을 대신 투여하면, 그 약이 어떤 처방을 보고 꺼낸 것인지, 용량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중간에 다른 약과 섞이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준비한 동료가 직접 투여하도록 돌려주는 것입니다. 처방전과 대조해 보았다 하더라도 대조할 수 있는 것은 최종 결과물의 겉모습뿐이고, 준비 과정 자체를 검증한 것은 아닙니다.
투약의 기본틀은 다섯 가지 확인입니다. 정확한 대상자, 정확한 약, 정확한 용량, 정확한 경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며 여기에 정확한 기록을 더해 여섯 가지로 다루기도 합니다. 이 확인은 약을 꺼낼 때, 준비할 때, 그리고 투여 직전에 반복해서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습니다. 남이 준비한 약은 앞의 두 단계를 검증할 수 없으므로 마지막 한 번의 확인만으로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대비되는 상황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조제된 상태 그대로 개별 포장되어 라벨이 붙어 있고, 그 라벨을 처방과 대조할 수 있는 경우에는 투여가 가능한 체계가 있습니다. 반면 이 문항처럼 라벨 없이 꺼내어 컵에 담아 둔 약은 어떤 확인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한 동료의 이름을 기록에 남기고 투여하는 것은 책임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투여한 사람과 확인한 사람이 어긋난 기록을 남겨 사고가 났을 때 경위를 재구성할 수 없게 만듭니다. 약 봉투의 라벨을 다시 붙이는 것은 확인이 아니라 확인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행위여서 더 위험합니다.
임상에서 이 원칙이 무너지는 순간은 대개 바쁠 때입니다. 인계 직전이나 응급 상황에서 서로 도와주려는 선의가 오히려 투약 오류의 통로가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약을 대신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대신 맡아 준비한 간호사가 자기 약을 투여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숨기지 말고 즉시 환자 상태를 사정하고 보고하는 것까지가 투약 안전에 포함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남이 준비한 약투약 책임은 나눌 수 없다

투약은 준비한 사람이 직접 투여하고 직접 기록합니다. 남이 꺼내 둔 약은 어떤 처방을 보고 어떻게 계산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처방전과 대조해도 준비 과정을 검증한 것이 아닙니다. 오류가 나면 책임 소재도 흐려집니다.

확인은 대상자·약·용량·경로·시간의 다섯 가지를 꺼낼 때, 준비할 때, 투여 직전에 반복해야 성립합니다. 바쁠 때 서로 돕고 싶다면 약을 대신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맡아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투약 오류가 생기면 숨기지 말고 환자를 사정한 뒤 즉시 보고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약을 대신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업무를 맡아 시간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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