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환자에게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를 시작한 뒤 새롭게 주간 졸림(excessive daytime sleepiness)과 충동적 행동(impulsive behavior)이 나타난 상황입니다. 두 증상 모두 도파민 작용제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며, 특히 충동적 행동은 충동조절장애(impulse control disorder, ICD)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변화를 기록하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도파민 작용제와 충동조절장애의 연관성
도파민 작용제는 파킨슨병 치료에서 운동 증상 조절에 효과적이지만,
충동조절장애(ICD)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ICD에는 과도한 도박, 강박적 성행위, 폭식, 강박적 쇼핑, 펀딩(punding), 도파민 조절장애 증후군(dopamine dysregulation syndrome) 등이 포함됩니다
[2]. 특히
D2/D3 수용체 선택성이 높은 도파민 작용제가 ICD와 가장 강하게 연관되며, 용량 의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병태생리적으로는 중변연계(mesolimbic) 도파민 과자극과 보상·동기·억제 조절 네트워크의 질병 관련 취약성이 결합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2].
주간 졸림도 약물 부작용으로 고려해야 하는 이유
파킨슨병에서 과도한 주간 졸림(excessive daytime sleepiness)은 매우 흔한 비운동 증상입니다. 그 기전으로는 신경퇴행 과정, 신경전달물질 기능 이상,
약물 부작용, 일주기 리듬 장애 등이 제시됩니다
[3]. 도파민 작용제를 시작한 시점과 증상 발생 시점이 일치한다면, 단순히 질병의 자연 경과나 정상 노화로 돌리기보다 약물 부작용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 적용과 국시 관점
파킨슨병 환자에서 도파민 작용제 투여 후 새롭게 발생하는 행동 변화나 과도한 졸림은
약물 부작용 신호로 인식해야 합니다. 물리치료사는 환자와 가장 자주 접촉하는 의료 인력 중 하나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초기에 발견하고 기록한 뒤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용량을 임의로 두 배로 늘리거나(보기 3), 운동 강도만 높여 대응하거나(보기 2), 정상 노화로 간주하는 것(보기 4)은 모두 부적절합니다. 충동조절장애는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1], 주간 졸림은 낙상 위험 증가 및 운동·비운동 증상 악화와 연결될 수 있으므로
[3],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의료진에게 신속히 알리는 것이 가장 우선되는 조치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ect of Dopaminergic Medication on Impulse Control and Compulsive Behaviour: A Translational Perspective.일반논문Wolfschlag M, Espa E, Hauer KO, Timpka J, Smith R, Odin P, Cenci MA, Håkansson A. (2026) · DOI: 10.1111/bcpt.70264
- [2]
Neuropsychological aspects of impulse control disorders in Parkinson's disease.일반논문Scanferla L, Djamshidian A. (2026) · DOI: 10.3389/fnagi.2026.1768251
- [3]
Pathophysiology and pharmacological management for sleep problems in Parkinson's disease.일반논문Falup-Pecurariu C, Ungureanu L, Murasan I, Diaconu S. (2026) · DOI: 10.1177/1877718x25137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