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루 환자에서 피부보호판이 이틀마다 새고 주위 피부가 벗겨진 상황은 전형적인 누출(leakage)과 그로 인한 피부 손상, 즉 피부보호판 아래로 장 배설물이 스며들어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 또는 피부 찰과상(excoriation)의 징후입니다. 이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피부보호판 구멍의 크기와 복부 피부의 굴곡입니다. 피부보호판이 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장루(stoma)의 크기와 모양에 비해 보호판에 오려낸 구멍이 맞지 않거나, 복부의 굴곡·함몰·주름 때문에 보호판이 피부에 밀착되지 못하는 기계적 부적합이기 때문입니다
[1][4].
구멍이 장루보다 너무 크면 장루 주변 피부가 배설물에 직접 노출되어 피부가 벗겨지고, 너무 작으면 장루 점막에 압박과 손상을 주면서 보호판이 들뜨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 체중 변화나 복부 형태 변화로 인해 처음 측정했던 장루 크기와 현재 장루 크기가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누출이 반복된다면 장루의 실제 크기와 모양을 다시 측정하고 보호판 구멍을 그에 맞게 재조정하는 것이 우선적인 중재입니다
[1][3]. 복부 피부에 굴곡이 있거나 장루가 피부면보다 함몰된 경우에는 평평한 보호판만으로는 밀착이 어려워 볼록한 형태의 보호판(convexity)이나 보조 패드, 장루용 페이스트 등을 적용해 피부 접촉면을 평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3][4].
피부가 이미 벗겨진 상태에서는 보호판의 접착력이 더욱 떨어지므로, 피부 손상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시킨 뒤 장루용 피부 보호제(skin barrier)를 얇게 도포하여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피부보호제를 과도하게 바르면 오히려 보호판 접착을 방해하므로, 얇게 펴 바르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호판을 부착해야 합니다
[1][3]. 배설물이 계속 새는 상태를 방치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악화되고 통증과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누출의 기계적 원인을 먼저 교정하는 것이 피부 합병증 관리의 출발점입니다
[1][2][4].
수분 섭취량과 소변 색깔은 장루 환자에서 탈수(dehydration) 여부를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이지만, 이는 피부보호판 누출이나 피부 벗겨짐의 직접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항목은 아닙니다
[1]. 복대 착용 시간은 보호판에 가해지는 외부 압력과 관련될 수 있으나, 누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할 일차적 요인은 아닙니다. 세정제의 향 성분은 피부 자극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있지만, 보호판이 이틀마다 새는 기계적 누출 문제를 설명하기에는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따라서 보호판 구멍의 크기와 복부 피부 굴곡을 먼저 확인하여 누출의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1][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testinal Stomas-Postoperative Stoma Care and Peristomal Skin Complications.일반논문Steinhagen E, Colwell J, Cannon LM. (2017) · DOI: 10.1055/s-0037-1598159
- [2]
Role of aluminium paint on the management of peristomal skin excoriation . A case.control study.일반논문Hajong R. (2022) · DOI: 10.4103/jmas.jmas_149_21
- [3]
Role of a Stoma Nurse in the Management of the Specific Stoma-Related Complications.일반논문Albulescu EL, Bratiloveanu T, Sandulescu S, Ramboiu S, Nemes R, Surlin V, Chiutu L. (2024) · DOI: 10.12865/chsj.50.01.01
- [4]
Stoma-related complications and emergencies.일반논문Babakhanlou R, Larkin K, Hita AG, Stroh J, Yeung SC. (2022) · DOI: 10.1186/s12245-022-00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