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10일째 절대호중구수 380/mm³인 환자의 체온이 38.5℃로 측정되었다. 가장 먼저 할 중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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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3회
문제

항암치료 10일째 절대호중구수 380/mm³인 환자의 체온이 38.5℃로 측정되었다. 가장 먼저 할 중재는?

해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은 응급상황이므로 해열보다 혈액배양 검체를 먼저 채취해 즉시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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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은 항암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절대호중구수(absolute neutrophil count, ANC)가 380/mm³으로 중증 호중구감소증(ANC <500/mm³) 상태이고, 체온이 38.5℃로 단일 측정 기준(≥38.3℃)을 충족하므로 FN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호중구가 이렇게 낮으면 세균 침입에 대한 1차 방어선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이므로,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1][2].

발열의 의미와 즉각적 대응의 이유

호중구감소증 환자에서 발열은 단순한 체온 상승이 아니라 감염이 이미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알리는 핵심 신호입니다. 염증 반응을 일으킬 호중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와 달리 발적, 부종, 농 형성 같은 국소 감염 징후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발열만이 유일한 단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온을 낮추는 대증요법보다는 감염원을 확인하고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1][2].

혈액배양 검체는 항생제 투여 전에 채취해야 원인균이 배양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항생제가 혈중에 들어간 뒤에는 균이 억제되어 배양 결과가 위음성으로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혈액배양 검체를 채취하고 즉시 보고하는 것은 진단과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첫 단계입니다[2].

나머지 보기가 부적절한 이유

수분 섭취 권장과 경과 관찰은 발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FN에서는 감염이 수 시간 안에 패혈성 쇼크로 진행할 수 있어 관찰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FN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으로, 퇴원 후 경과 관찰 대상이 아닙니다[1][2].

얼음주머니나 미온수 스펀지 목욕 같은 물리적 냉각 요법은 체온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출 수는 있으나 감염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한을 유발하거나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열 발산을 방해할 수 있고, 환자에게 불편감만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FN에서 중요한 것은 체온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감염을 조절하는 것입니다[2].

해열제 투여 후 재측정 역시 체온을 낮추어 증상을 가릴 수 있습니다. 해열제는 감염의 진행을 막지 못하며, 발열 양상은 감염의 경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임상 지표이므로 함부로 차단해서는 안 됩니다. 항생제가 투여되기 전에 해열제로 발열 반응을 억제하면 치료 반응 평가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1][2].

국시 관점 핵심 포인트

FN의 정의는 ANC <500/mm³ (또는 <1,000/mm³이면서 48시간 내 500/mm³ 미만으로 감소 예상) + 구강 체온 ≥38.3℃ 또는 ≥38.0℃가 1시간 이상 지속입니다. 이 기준에 부합하면 혈액배양을 포함한 감염원 검사를 즉시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해야 합니다. FN 환자의 예후는 항생제 투여까지 걸린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1][2][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dictors of Hospitalization due to Febrile Neutropenia in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일반논문Aktaş ED, Yildirim D. (2026) · DOI: 10.1002/cam4.72041
  • [2]
    Real-world evidence from a tertiary academic center: clinical characteristics, microbiology and outcomes of oncology patients with febrile neutropenia presenting to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Kleinberger M, Popov P, Pfarrhofer A, Pasalic S, Mayer S, Kogler D, Cacioppo F, Fuereder T, Raderer M, Brodowicz T, Bartsch R, Prager G, Preusser M, Minichsdorfer C. (2026) · DOI: 10.1186/s12879-026-13503-3
  • [3]
    Prophylactic PEG-rhG-CSF Reduces Febrile Neutropenia in Pediatric Hematological Malignancies Compared with Daily rhG-CSF.일반논문Zhang X, Fu Y, Wang H, Zhu X, Yu Y, Cao P, Shen C, Zhai X. (2026) · DOI: 10.3390/cancers18142214
  • [4]
    Chemotherapy-Induced Neutropenia in Palestinian Patients with Solid Malignancies: Patient Characteristics, Severity Risk Factors, and Management Patterns.일반논문Khamashta N, Dalal A, Alashwas M, Hamdan M, Al-Rimawi F, Sahoury Y. (2026) · DOI: 10.1158/2767-9764.crc-25-0770

임상 시나리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FN) 응급 대응항암치료 환자의 발열, 해열보다 감염원 확인이 먼저

FN은 절대호중구수500/mm³ 미만이면서 구강 체온38.3℃ 이상일 때 진단한다. 이 환자는 ANC 380/mm³, 체온 38.5℃로 기준을 충족하므로 즉시 응급 대응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혈액배양 검체를 채취하고 즉시 보고한다. 혈액배양은 항생제 투여 전에 시행해야 원인균 배양 확률이 높아지며, 항생제가 혈중에 들어가면 위음성이 나올 위험이 있다.

FN 환자는 호중구 부족으로 발적, 부종, 농 형성 같은 국소 감염 징후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발열만이 유일한 단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체온을 낮추는 대증요법보다 감염원 확인과 신속한 항생제 시작이 우선이다.

주의

해열제, 얼음주머니, 미온수 스펀지 목욕은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출 뿐 감염 진행을 막지 못하며, 발열 양상을 가려 치료 반응 평가를 왜곡할 수 있다. FN은 수 시간 내 패혈성 쇼크로 진행할 수 있어 경과 관찰만으로 지연해서는 안 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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