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관지염(bronchiolitis)은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으로 세기관지 상피세포가 괴사되고 점액과 섬유소로 구성된 찌꺼기가 기도를 막으면서 발생합니다. 6개월 미만 영아는 기도 직경이 좁고 연골 지지가 약해 부종과 분비물만으로도 쉽게 기도 저항이 증가하고 함몰 호흡이 나타납니다. 호흡을 돕는 간호의 핵심은 기도 개방성 유지, 산소화 개선, 호흡 일 감소이며, 이 관점에서 보기를 검토합니다.
체위 간호의 근거
중력이 호흡역학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 중환자 대상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도 확인됩니다. 자발 호흡을 유지하며 침습적 압력 보조 환기, 고유량 비강 캐뉼라, 비침습적 환기 등 호흡 지지를 받는 성인 ICU 환자를 침대 밖 안락의자 체위와 침대 내 반좌위(머리 상승 자세)에 각각 3시간 배정하여 산소화를 비교한 결과, 상체를 세운 자세가 산소화 개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1]. 영아는 성인보다 흉벽 유순도가 높고 횡격막이 수평에 가까워 바로 누우면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밀어 올려 호흡 일이 증가합니다. 머리를
30~40도 올린 반좌위는 복부 내용물을 아래로 내려 횡격막 하강을 돕고, 상기도 분비물이 인두 뒤로 고이는 것을 줄여 기도 저항을 낮춥니다. RSV 세기관지염으로 호흡곤란이 있는 6개월 영아에게 중력의 이점을 활용한 체위 유지는 산소화와 호흡 일 감소를 위한 기본 간호입니다.
오답의 문제점
1번은 위 팽만이 횡격막을 밀어 올려 호흡을 더 어렵게 만들므로, 소량씩 자주 수유하거나 호흡곤란이 심하면 위관 영양을 고려합니다. 2번의 차가운 생리식염수 기관 세척은 기관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세기관지염에서 일상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4번은 건조한 공기가 점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기도 폐쇄를 악화시키므로, 오히려 가습된 산소나 분무 요법으로 분비물 배출을 돕습니다. 5번의 진해제는 영아에서 호흡 억제 위험이 있고 세기관지염의 병태생리인 분비물 저류를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중등도 이상 세기관지염 영아는 호흡 지지를 위해 병원 간 전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송 중에도 산소화와 기도 관리를 위한 간호 중재가 연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2]. 병동 실습에서도 호흡곤란 영아를 눕힌 채 수유하거나 흡인을 반복하기 전에, 머리를
30~40도 올린 자세가 산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사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s of out-of-bed armchair positioning on oxygenation in spontaneously breathing ICU patients receiving respiratory support: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Fossat G, Muller L, Seguin A, Mathonnet A, Pinos S, Kamel T, Barbier F, Loiseau C, Guemann M, Courtes L, Fossat C, Muller G, Nay MA, Boulain T. (2026) · DOI: 10.1007/s00134-026-08453-y
- [2]
Clinical Interventions During Inter-hospital Transfer of Infants With Moderate-to-Severe Bronchiolitis: Implications for Advanced Nursing Practice.일반논문Gaudaire A, Milesi C, Morel A, Baleine J, Badr M, Deveze A, Paulhac S, Palpacuer M, Cambonie G, Gavotto A. (2026) · DOI: 10.1111/nicc.7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