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절 불안정성이 의심되는 만성 요통 환자에게 국소 안정화(local stabilization) 운동을 처방할…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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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중재
문제

분절 불안정성이 의심되는 만성 요통 환자에게 국소 안정화(local stabilization) 운동을 처방할 때, 우선적으로 재교육해야 할 심부 근육 조합으로 가장 옳은 것은?

해설
요추 분절 안정성을 담당하는 국소 안정화 근육은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과 심부 다열근(multifidus)이며, 이들의 협응적 선활성 재교육이 우선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Maitland 관절가동술 등급 중 가동범위 시작 지점에서 작은 진폭(small amplitude)으로 시행하며, 주로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급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취뽀 패키지] 물리치료사 취업 도우미24,900원

심화 해설

분절 불안정성(segmental instability)이 의심되는 만성 요통 환자에서 국소 안정화(local stabilization) 운동의 목표는 척추 분절의 중립 자세(neutral zone)를 유지하고 과도한 분절 간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교육해야 할 근육은 척추에 직접 부착하여 분절 단위의 미세한 조절에 관여하는 심부 근육들입니다. 정답은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 TrA)심부 다열근(deep multifidus, MF) 조합입니다 [1].

복횡근은 복부의 가장 깊은 층에 위치하며 흉요추근막(thoracolumbar fascia)을 통해 요추에 간접적으로 부착하고, 수축 시 복강 내압(intra-abdominal pressure)을 높이고 흉요추근막에 장력을 부여하여 요추 분절에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심부 다열근은 요추의 극돌기에서 기시하여 바로 아래 분절의 유두돌기에 부착하는 짧은 근섬유로, 분절 간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제어하는 대표적인 국소 안정화 근육입니다. 분절 불안정성이 있는 환자에서는 이 두 근육의 선택적 수축 능력과 지구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표층 근육의 과활성화를 억제하면서 이들을 우선적으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1][2].

오답 분석

1번 광배근과 척추기립근 표층은 척추에 부착하지만, 주로 큰 토크를 발생시켜 체간의 전체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전체 안정화 근육(global muscle)입니다. 이들은 분절 단위의 미세한 조절보다는 큰 힘을 통한 움직임 생성에 관여하므로, 국소 안정화 운동의 일차적 표적이 아닙니다.

2번 복직근과 외복사근 역시 표층에 위치한 전체 안정화 근육으로, 복직근은 주로 시상면에서의 체간 굴곡, 외복사근은 반대쪽 회전과 측굴에 관여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복부 당기기(abdominal hollowing)는 심부 근육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반면, 복부 브레이싱(abdominal bracing)은 복직근을 포함한 표층 근육의 전체적인 활성을 강조합니다 [2]. 국소 안정화가 목표라면 표층 근육 위주의 전략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3번 대둔근과 햄스트링은 고관절 신전에 주로 관여하는 근육들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요통 환자의 대둔근 두께 변화를 평가하기도 하였으나 [1], 이는 골반과 고관절의 안정성에는 기여할 수 있어도 요추 분절 자체의 국소 안정화를 직접 담당하지는 않습니다. 요추 분절 불안정성의 일차적 재교육 대상은 척추에 직접 부착하는 심부 근육입니다.

4번 장요근과 대퇴직근은 고관절 굴곡근으로, 요추에 부착하는 장요근은 과긴장 시 요추 전만을 증가시켜 오히려 분절 불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퇴직근은 슬개골에 부착하는 근육으로 요추 안정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국소 안정화 운동을 처방할 때는 복횡근과 심부 다열근의 선택적 수축을 먼저 교육해야 합니다. 복횡근은 복부 당기기(hollowing) 기법을 통해 배꼽을 척추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되 복직근이나 외복사근의 과도한 수축이 동반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다열근은 엎드린 자세나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특정 분절의 다열근을 촉진(palpation)하며 선택적으로 수축하도록 유도합니다. 요추 안정화 운동이 통증과 기능 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여러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확인되었으며 [1][3], 요추 안정화 운동과 고관절 근육 강화를 결합한 접근도 만성 요통 환자의 기능 개선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4]. 다만 국소 안정화의 첫 단계는 항상 심부 근육의 운동 조절(motor control) 재교육에서 시작해야 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전체 안정화 근육과 기능적 동작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mparison of different exercises on muscle thickness, pain, and disability in patients with low back pain: A randomized controlled study.RCT/임상시험Elbastı MŞ, Bağlan Yentür S. (2026) · DOI: 10.5606/tftrd.2026.15809
  • [2]
    Effects of Abdominal Bracing Versus Abdominal Hollowing on Abdominal Muscle Thickness and Activation During Static and Dynamic Trunk Stabilization Tasks in Healthy Adults.일반논문Jung KH, Shin D. (2026) · DOI: 10.12659/msm.952117
  • [3]
    Effects of combined trunk stretching and lumbar stabilization exercises for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a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Coutinho CCC, Sampaio DDA, Pereira NDC, Pássaro AC, Oliveira VMA, Casarotto RA. (2026) · DOI: 10.1590/1414-431x2025e14863
  • [4]
    Lumbar Stabilization and Gluteal Strengthening Exercises Versus Health Education for Chronic Low Back Pain: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Rekha AT, Kulothungan K, Kanagamuthu R, Malaiyandi P, Muniyapillai T, Vaishnavi S B, Elango A. (2026) · DOI: 10.7759/cureus.102555

임상 시나리오

분절 불안정성 요통 환자의 국소 안정화 운동 처방복횡근과 심부 다열근의 선택적 재교육이 최우선

분절 불안정성이 의심되는 만성 요통 환자에게는 복횡근심부 다열근을 우선적으로 재교육해야 합니다. 복횡근은 복부 당기기를 통해 배꼽을 척추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되, 복직근이나 외복사근의 과도한 수축이 동반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심부 다열근은 엎드린 자세나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해당 분절의 선택적 수축을 촉진합니다.

운동 강도는 최대 수의적 수축의 20~30% 수준에서 시작하고, 유지 시간은 10초10회 반복하는 저강도 지구력 훈련으로 구성합니다. 표층 근육의 보상적 과활성화가 관찰되면 강도를 낮추고 초음파 영상이나 촉진을 통해 심부 근육의 선택적 수축을 재확인합니다.

주의

복부 브레이싱은 복직근을 포함한 표층 근육의 전체적 활성을 유발하므로 국소 안정화가 목표인 초기 단계에서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장요근의 과긴장은 요추 전만을 증가시켜 분절 불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관절 굴곡근의 스트레칭을 병행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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