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운동처방의 출발점인 최대심박수(HRmax) 추정식을 묻습니다. 유산소 운동 강도는 보통 최대심박수의 일정 비율로 정하기 때문에, 먼저 최대심박수를 대략이라도 알아야 목표 심박수 범위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직접 최대 운동 부하 검사를 하지 않고도 나이만으로 간편하게 쓰는 식이 가장 널리 쓰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답은 4번 220 - 나이입니다. 예를 들어 40세라면 추정 최대심박수는 180회/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동방결절의 자발 탈분극 속도와 교감신경 반응성이 떨어져 최대심박수가 낮아진다는 생리를 반영한 단순식입니다. 개인차가 있어 오차가 크다는 한계는 있지만, 현장에서 표준 계산식으로 가장 먼저 쓰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200 - 나이 — 숫자가 비슷해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쓰는 표준식이 아닙니다. 이 식으로 계산하면 같은 나이에서 최대심박수가 20회/분 낮게 나와 운동 강도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잡게 됩니다.
2번: 210 - 나이 — 이것도 표준식이 아닙니다. 시험에서는 두 번째로 헷갈리게 만드는 보기로 자주 등장하므로, 바로 앞의 220이라는 기준값만 정확히 기억해 두면 됩니다.
3번: 180 - 나이 — 180이라는 숫자는 심장질환자나 약물 복용 환자의 운동 시 심박 상한을 보수적으로 설명할 때 보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최대심박수 추정식은 아닙니다.
5번: 190 + 나이 — 나이가 많을수록 최대심박수가 높아진다는 잘못된 방향의 식입니다. 최대심박수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나이를 더하는 식은 생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추정된 최대심박수에 목표 강도 비율을 곱하거나, 최대심박수에서 안정 시 심박수를 뺀 값을 이용하는 카르보넨(Karvonen) 방법으로 목표 심박수를 구합니다. 중등도 강도의 지구력 운동을 처방할 때는 이렇게 얻은 범위 안에서 심박수를 확인하며 운동하도록 지도합니다.
주의할 점은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입니다. 약물이 심박 반응을 둔화시키므로 추정식에 기반한 목표 심박수가 맞지 않고, 이때는 운동자각도(Borg scale)를 함께 사용해 강도를 조절합니다. 또한 고령자나 심혈관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추정식의 오차를 고려해 증상과 혈압을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직접 최대 운동 부하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현장에서는 추정식의 오차를 감안해야 합니다. 같은 나이라도 체력 수준과 약물, 유전적 요인에 따라 실제 최대심박수는 차이가 날 수 있고, 계산 결과는 어디까지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운동 중에는 호흡 곤란 정도와 운동자각도를 함께 확인하며 강도를 조정합니다.
요약하면, 간편 추정 최대심박수는 220에서 나이를 뺀 값입니다. 숫자 20 차이로 헷갈리는 보기가 많으니 220이라는 기준을 먼저 떠올려 정답을 고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