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작 시점에 혈압, 중심정맥압, 기도압 등의 압력 값을 숫자로 기록하는 것은 기준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기준선이 있어야 이후 측정값이 원래 높은 것인지, 새롭게 상승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무 시작 시 평균동맥압(MAP)이 65 mmHg로 기록되어 있었다면, 2시간 뒤 55 mmHg로 떨어졌을 때 저관류 가능성을 즉시 의심할 수 있다. 첫 측정값이 없으면 55 mmHg라는 숫자만으로는 만성적인 상태인지 급성 악화인지 해석이 어렵다.
간호 기록의 질 평가에서도 핵심 기준 중 하나로 시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연속성이 제시된다. 단일 시점의 기록이 아니라 근무 시작 시점의 초기 값이 있어야 이후 경과 관찰이 의미를 갖는다.
경보 역치는 기기 설정값이며, 처방 용량은 체중이나 체표면적 등 별도 지표로 산출한다. 수분 균형은 섭취량과 배설량의 합산으로 평가하므로, 압력 값 기록의 일차적 목적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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