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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뇌의 보호구조와 순환
문제

우세 반구의 중간대뇌동맥이 막혔을 때 흔히 함께 나타나는 것은?

해설
좌측 중간대뇌동맥은 언어 중추를 관류하므로 우세 반구 경색 시 실어증이 특징적으로 발생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뇌경색 후 얼굴과 팔의 마비가 다리보다 뚜렷하고 실어증이 함께 나타났다. 폐색이 의심되는 혈관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족보보다 확실한! 신경과학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문제 해설
이 문제는 뇌혈관 해부학과 대뇌반구의 기능 편재화(lateralization)를 묻는 문항입니다. 중간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 MCA)은 내경동맥(internal carotid artery)의 가장 큰 종말가지로, 대뇌반구 외측면의 광범위한 영역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특히 좌측 MCA는 언어 중추가 위치한 브로카 영역(Broca’s area)과 베르니케 영역(Wernicke’s area)을 포함한 외측대뇌틈새 주변(sylvian fissure) 영역을 관류하므로, 우세 반구(대부분의 사람에서 좌반구)의 MCA가 막히면 언어 기능 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2][3]

우세 반구 MCA 폐색과 실어증의 병태생리
MCA 폐색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은 좌측 전두엽 하방(inferior frontal gyrus)의 브로카 영역, 좌측 측두엽 상방(superior temporal gyrus)의 베르니케 영역,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활모양다발(arcuate fasciculus)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이들 영역은 언어의 표현, 이해, 반복(repetition)에 각각 관여하므로, 손상 범위에 따라 브로카 실어증, 베르니케 실어증, 전도 실어증(conduction aphasia) 등 다양한 유형의 실어증(aphasia)이 발생합니다. [2][3]

실어증은 뇌졸중 후 흔하고 기능 회복을 저해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뇌졸중 후 실어증(post-stroke aphasia, PSA)의 회복은 단순히 손상 부위의 국소적 회복에 그치지 않고, 병소에서 원격으로 떨어진 뇌 영역의 기능적 단절(diaschisis)이 해소되고 반대측 반구를 포함한 잔존 신경망의 보상적 재조직화(compensatory reorganization)가 일어나는 역동적 과정입니다. [3] 좌측과 우측 측두엽 피질의 언어 관련 활성화가 실어증 예후에 독립적으로 기여한다는 근거는, 우세 반구 MCA 폐색 후 언어 기능 회복이 병소 주변부뿐 아니라 광범위한 언어 네트워크의 가소성에 의존함을 보여줍니다. [4]

오답 분석
조화운동못함증(ataxia)은 소뇌 또는 소뇌 경로의 병변에서 주로 나타나며, MCA 폐색의 전형적 증상이 아닙니다. 시야결손(visual field defect)은 후대뇌동맥(posterior cerebral artery)이 관류하는 후두엽 시각피질의 손상이나 시각로(optic tract) 병변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안정떨림(resting tremor)은 파킨슨병 등 바닥핵(basal ganglia) 질환의 특징적 징후로, 급성 뇌졸중의 주 증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편측무시(hemispatial neglect)는 주로 비우세 반구(대개 우반구)의 두정엽 손상에서 발생하는 공간 주의력 장애입니다. 우세 반구 MCA 폐색에서는 실어증이 더 특징적으로 나타나므로, 편측무시는 이 문제의 답이 될 수 없습니다. [1]

임상 적용과 국시 포인트
급성 뇌졸중 선별 도구인 BEFAST(Balance, Eyes, Face, Arm, Speech, Time)에서 ‘Speech’ 항목은 언어 장애를 평가하지만, 급성 혼동(confusion)이나 지남력 장애 같은 비전형적 피질 증상은 이 도구로 포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세 반구의 큰 혈관 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에서는 실어증이 핵심 증상이지만, 초기 평가에서 혼동만 두드러져 진단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따라서 작업치료사는 우세 반구 MCA 뇌졸중 환자에게서 실어증이 동반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평가 시 구어 지시에 대한 반응 저하가 운동 계획의 문제인지 언어 이해의 문제인지 감별해야 합니다. 실어증 유형에 따라 작업치료 중재 시 언어적 단서의 양과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When Clinical Judgment Goes Beyond Balance, Eyes, Face, Arm, Speech (BEFAST): Acute Confusion Prompting Stroke Code Activation in Dominant Hemisphere Large Vessel Occlusion.일반논문Sadiq H, Qasem A, Husain MM, Alkoteesh J. (2026) · DOI: 10.7759/cureus.113578
  • [2]
    Dynamic functional reorganization in post-stroke aphasia: a state-of-the-art fMRI review from disease evolution to intervention.일반논문Xu L, Tang L, Zheng A, Li Y, Zhang Y. (2026) · DOI: 10.3389/fnins.2026.1866063
  • [3]
    The nonlinear trajectory of post-stroke aphasia recovery.일반논문Maraka JO, Abukhaled Y, Al Qaraghuli SM, Al Muhairi FA, Abdulsamad HM, Hamdan H, Seghier ML. (2026) · DOI: 10.3389/fnhum.2026.1791894
  • [4]
    Independent contributions of language activations in left and right temporal cortex to aphasia outcomes after stroke.일반논문Schneck SM, Levy DF, Entrup JL, Yen M, Eriksson DK, Casilio M, Kasdan AV, Walljasper L, Onuscheck CF, Davis LT, Kirshner HS, de Riesthal M, Wilson SM. (2026) · DOI: 10.1162/imag.a.1225

임상 시나리오

우세 반구 MCA 경색의 임상 접근실어증을 중심으로 한 급성 뇌졸중 평가와 중재

좌측 중간대뇌동맥 경색이 의심되면 BEFAST 선별검사로 실어증 유무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 말하기(Speech) 항목에서 단어 반복, 이름대기, 따라 말하기를 평가하여 브로카 실어증베르니케 실어증을 감별한다.

급성기에는 4.5시간 이내 rt-PA 정맥 혈전용해 적응증을 확인하고, 대혈관 폐색이 확인되면 24시간 이내 혈관내 혈전제거술을 고려한다. 실어증 평가는 치료 전후로 반복 시행하여 호전 여부를 추적한다.

작업치료 중재로는 제약유도 언어치료, 의사소통 파트너 훈련, 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 활용을 통해 기능적 의사소통 회복을 촉진한다. 우측 반구의 보상적 재조직화를 유도하는 멜로디 억양 치료도 적용할 수 있다.

주의

우세 반구 경색에서 편측무시가 동반된다고 단정하지 말 것. 편측무시는 비우세 반구인 우반구 두정엽 손상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좌측 MCA 경색 환자에게서 무시 증상이 관찰되면 이중 병변 또는 비전형적 우세 반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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