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sympathetic nervous system)이 활성화되면 나타나는 반응은 심장박동이 빨라짐입니다. 정답은 5번입니다.
교감신경 활성화의 기본 원리
교감신경은 신체가 스트레스나 위급 상황에 대처하도록 준비시키는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담당합니다. 교감신경의 주요 신경전달물질은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NE)이며, 이는 말초 교감신경계의 일차적 신경전달물질로 심혈관 긴장도(cardiovascular tone)의 긴장성 및 반사적 변화를 조절합니다
[3]. 노르에피네프린이 심장의 베타-1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에 작용하면 심박수(heart rate)와 심근수축력이 증가하여 심박출량이 늘어납니다.
각 보기별 해설
1. 침 분비가 늘어남 —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침 분비는 감소하고 점도가 높은 침이 소량 분비됩니다. 침 분비 증가는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의 작용입니다.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표적 기관에 대해 대체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1].
2. 장운동이 활발해짐 — 교감신경은 위장관 운동을 억제합니다.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부교감신경 활성 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소화 기능은 일시적으로 억제되고 혈류는 골격근과 심장으로 우선적으로 재분배됩니다
[1].
3. 동공이 작아짐 — 동공 축동(miosis)은 부교감신경의 작용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동공 산대(mydriasis)가 나타나 더 많은 빛이 눈으로 들어오게 하여 시각적 예민도를 높입니다. 동공 빛 반사(pupillary light reflex)는 자율신경 기능 평가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2].
4. 방광이 수축함 — 방광 배뇨근(detrusor muscle)의 수축은 부교감신경의 작용입니다. 교감신경은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키고 내부 요도 괄약근을 수축시켜 소변 저장을 촉진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표적 기관별 효과는 자율신경계의 해부학적·기능적 구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1].
5. 심장박동이 빨라짐 — 교감신경 활성의 대표적인 반응입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이 심장의 동방결절(sinoatrial node)에 작용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심근 수축력을 강화합니다. 자율신경 기능 평가에서 맥박의 변동(variations in the pulse)은 교감신경 긴장도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2]. 또한 중추신경계의 자율신경 조절 영역은 심혈관 조절에 관여하는 뇌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 관류(tissue perfusion)를 조절하는데, 교감신경 활성은 이 조절 기전의 핵심 축을 이룹니다
[4].
임상적 의의
작업치료 임상에서 교감신경 활성화 반응을 이해하는 것은 자율신경실조증(autonomic dysfunction) 환자의 평가와 중재에 중요합니다. 자율신경 기능 평가에는 맥박 변동, 기립성 혈압 및 심박수 측정, 동공 빛 반사, 피부 색조 변화 관찰 등이 포함되며
[2], 이러한 징후들은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이나 자율신경계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는 단서가 됩니다.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환자는 안정 시에도 심박수가 높게 유지될 수 있어, 작업치료 중재 시 에너지 소모를 조절하고 회복 시간을 충분히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hysiology and Pathophysiology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일반논문Benarroch EE. (2020) · DOI: 10.1212/con.0000000000000817
- [2]
The physical examination as a window into autonomic disorders.일반논문Cheshire WP, Goldstein DS. (2018) · DOI: 10.1007/s10286-017-0494-7
- [3]
Noradrenaline Regulation of Brain-Body Communication.일반논문Fernandes G, Lam R, Park J, Drummond GT, Sur M. (2025) · DOI: 10.1007/978-3-031-89525-8_2
- [4]
Neural Control of Tissue Perfusion: Emerging Evidence and Beyond.일반논문Colombari E, Pedrino GR, Katayama PL, Zoccal DB, Mendonça MM, Colombari DSA, Xavier CH. (2026) · DOI: 10.1007/s11906-026-01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