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정답 해설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AjD)의 핵심 진단 기준은 확인 가능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한 뒤 3개월 이내에 정서적·행동적 증상이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보기 3번이 옳습니다.
오답 분석
1번의 해리 증상은 적응장애의 필수 기준이 아닙니다. 해리 증상은 급성 스트레스 장애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서 더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적응장애 진단에는 요구되지 않습니다.
2번의 6개월 이상 지속은 오히려 적응장애의 배제 기준에 가깝습니다. 적응장애는 스트레스 요인이나 그 결과가 종료된 후 증상이 6개월을 넘겨 지속되지 않을 때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번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원인을 적응장애에 적용한 오류입니다. 적응장애의 스트레스 요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일 필요가 없으며, 대인관계 갈등, 직업적 변화, 경제적 어려움 등 일상적이지만 개인에게 유의미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번의 정신병적 증상 역시 적응장애의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른 일차적 정신질환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실무 적용 관점
적응장애는 군인, 대학 신입생, 직장인 등 환경 변화나 역할 전환을 겪는 집단에서 흔히 진단됩니다. 연구[1]에서는 남아프리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IADQ 도구가 적응장애 선별에 유용함을 확인했고, 연구[2]는 미군에서 ADNM-20-MIL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여 적응장애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연구[4]는 대학 신입생 표본에서 우울과 적응장애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이는 적응장애가 단순히 ‘스트레스에 약한 반응’이 아니라 우울 증상과 공존하거나 이후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간호 실무에서는 환자가 보고하는 스트레스 요인의 발생 시점을 확인하여 증상 시작이 3개월 이내인지 파악하는 것이 선별의 첫 단계입니다. 또한 적응장애로 진단되더라도 우울, 불안 증상이 동반되는지 적극적으로 사정해야 하며, 연구[3]에서처럼 의료제공자의 진단 의도가 태도·주관적 규범·인지된 행동 통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간호사는 선입견 없이 구조화된 도구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Clinical utility and psychometric validity of the International Adjustment Disorder Questionnaire in a sample of South African working adults.일반논문van Wijk CH, Muller CJB, Andrews BN. (2026) · DOI: 10.4102/sajpsychiatry.v32i0.2578[2]Evaluating a Tool for Assessment of Adjustment Disorder in the U.S. Military: The Adjustment Disorder-New Module 20 for Military (ADNM-20-MIL).일반논문Bajjani-Gebara J, Wasserman J, King D, Kegel J, Landoll RR, Clark MF, Keller MF. (2026) · DOI: 10.1002/mpr.70063[3]Military Healthcare Providers' Intent to Diagnose Adjustment Disorder.일반논문Wilson C, Phillips AK, Hopkins D, Wasserman J, Landoll R, Keller MF, Bajjani-Gebara J. (2026) · DOI: 10.1093/milmed/usaf468[4]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adjustment disorder among a clinical sample of college freshmen: the mediating roles of resilience and perceived social support.일반논문Zhang S, Fan X, Shao X, Dong Z, Qiao Y, Guo X, Zhang H, Guo H, Fan L. (2026) · DOI: 10.3389/fpsyt.2026.183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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