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형 마약성 진통제를 시작하거나 용량을 올린 뒤 며칠 동안 낮에 졸리다고 호소하는 일은 흔하다. 이 진정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이 생겨 줄어드는 초기 반응이다.
따라서 환자와 가족에게 며칠 지나면 나아진다는 점을 설명하고, 그동안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을 피하도록 교육한다. 임의로 끊거나 용량을 반으로 줄이면 통증이 다시 심해져 조절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함께 알린다.
다만 호흡억제는 별개의 문제다. 호흡수가 뚜렷이 줄거나, 불러도 깨지 않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즉시 보고한다. 변비는 내성이 생기지 않으므로 시작할 때부터 완하제와 수분·섬유질 섭취를 함께 계획한다.
통증 조절을 위한 사용을 중독으로 오해해 약을 끊는 일이 흔하다. 졸림은 관찰 대상이고, 깨우기 어려운 정도의 진정과 호흡수 감소가 보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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