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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수술 중 체위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뼈 돌출 부위에 패드를 대고 정렬을 유지하면 압력이 분산되어 수술 중 압력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수술 중 체위로 인한 손상은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하나는 장시간 지속되는 압력(pressure)에 의해 조직에 허혈(ischemia)이 발생하는 수술 중 압력손상이고, 다른 하나는 부적절한 체위 고정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과도하게 신장(stretch)되거나 압박(compression)되면서 발생하는 체위 관련 말초신경손상입니다. 수술실 간호사는 마취로 인해 통증 감각과 방어적 움직임이 사라진 환자를 대신하여, 체위로 인한 조직 손상과 신경 손상을 예방할 책임이 있습니다.

뼈 돌출 부위 패드 적용과 정렬 유지의 근거

정답인 4번 보기는 수술 중 압력손상 예방의 핵심 원리를 반영합니다. 장시간 수술을 받는 환자는 체중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면서 모세혈관 폐쇄압(약 32mmHg)을 초과하는 압력이 가해지면 조직 관류가 차단됩니다. 특히 천골, 발꿈치, 견갑골, 후두부 같은 뼈 돌출 부위는 접촉 면적이 좁아 단위 면적당 압력이 높기 때문에 압력손상이 호발합니다 [3]. 패드를 대는 행위는 접촉 면적을 넓혀 압력을 분산시키고, 정렬을 유지하는 것은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중재입니다. 수술 전 압력손상 위험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Munro 척도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이러한 예방 간호의 일환이며,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패드 적용 같은 중재로 이어지게 합니다 [4].

어깨 과신전과 신경손상의 기전

1번 보기인 팔을 어깨 위로 최대한 젖혀 고정하는 것은 상완신경총(brachial plexus)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합니다. 상완신경총은 경추 제5번부터 흉추 제1번 신경근(C5~T1)에서 기시하여 쇄골과 제1늑골 사이를 지나 상지로 주행하는데, 어깨를 과도하게 외전하거나 신전하면 이 신경총이 늘어나면서 허혈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뇌교각부 종양 절제술에서 측와위나 반측와위를 취한 환자를 대상으로 체성감각유발전위(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 SEP)를 모니터링한 연구에서도 체위 관련 상완신경총 손상이 확인되었으며, 수술 중 신경 기능 변화를 감지하면 즉시 체위를 조정하는 중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2]. 팔은 어깨 관절의 생리적 가동 범위 안에서, 견인(traction)이 가해지지 않도록 중립에 가깝게 고정해야 합니다.

과도한 고정과 혈류 차단의 위험

2번 보기인 다리를 끈으로 강하게 조여 고정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위험합니다. 첫째, 국소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져 연부조직에 직접적인 압력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 정맥 환류를 차단하여 울혈과 부종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정 기구는 환자의 체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강도로 적용해야 하며, 고정 부위의 말초 순환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쇄석위에서 다리를 내릴 때의 혈역학적 고려

3번 보기인 쇄석위(lithotomy position)에서 한쪽 다리씩 차례로 내리는 것은 오히려 권장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쇄석위에서는 다리가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하지에 정체되어 있던 혈액이 다리를 내릴 때 중심 순환계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두 다리를 동시에 내리면 일시적인 정맥 환류량 증가가 발생할 수 있지만, 한쪽 다리씩 내리면 혈역학적 변화가 두 차례에 걸쳐 반복되고, 골반과 요추부에 비대칭적인 힘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쇄석위 해제 시에는 두 다리를 천천히 동시에 내려 혈역학적 변동을 최소화하고, 다리 지지대(strirrup)에 의한 비복신경(common peroneal nerve) 압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취 중 체위 확인의 중요성

5번 보기인 마취 중에는 체위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술 중 체위 관리의 기본 원칙에 위배됩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체위가 미세하게 변하거나, 수술 팀의 움직임으로 인해 고정 기구가 어긋나거나, 지혈대나 고정 끈이 피부를 압박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 압력손상 예방 연구 동향에서도 단순한 체위 변경(repositioning)을 넘어 지속적인 평가와 기술 기반 모니터링으로 전환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3]. 마취 중에는 통증 신호가 차단되므로 환자가 불편함이나 저림을 호소할 수 없기 때문에,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체위와 고정 부위, 압력 분포를 확인하는 것이 유일한 방어선입니다. 측와위-복와위 수술 체위 관리에 대한 근거 요약에서도 체위 유지 중 지속적인 평가와 기록이 강조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2]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 monitoring for position-related brachial plexus injury during cerebellopontine angle tumor resection: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Jiang X, Yin Y, Hou X, Liu J, Li P. (2026) · DOI: 10.1177/03000605261436656[3]Global research trends in perioperative pressure injury prevention: A bibliometric analysis from repositioning to technology-assisted strategies.일반논문Maryani N, Budiyantoro C, Adiyanto B, Pramono A. (2026) · DOI: 10.1177/17504589261468694[4]Methodological Appraisal of the Munro Scale: Psychometric Properties and Diagnostic Accuracy in Adult Surgical Patients: A Methodological Study.일반논문Sadati L, Karami S, Jamshid Malekara N, Abjar R, Munro CA, Hajati N. (2026) · DOI: 10.1002/hsr2.72464

임상 시나리오

수술 중 체위 손상 예방 간호압력 분산과 신경 보호가 핵심입니다

뼈 돌출 부위에는 패드를 대고 정렬을 유지하여 접촉 면적을 넓혀 압력을 분산시킵니다.

팔은 중립 위치에 가깝게 고정하여 상완신경총의 신장을 피합니다.

주의

고정 기구는 최소한의 강도로 적용하고, 마취 중에도 말초 순환과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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