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 환자 평가 시 자세에 따른 통증 변화를 반드시 질문한다. 심낭염은 앉아서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고 바로 누우면 악화되는 양상이 특징적이다.
통증의 질은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양상이며, 깊은 숨이나 기침 시 악화되는 흉막성 특성을 동반한다. 숨을 참으면 흉곽 움직임이 줄어 통증이 다소 감소할 수 있다.
니트로글리세린에 즉각 반응하는 흉통은 협심증을 시사한다. 심낭염 통증은 NSAIDs에 부분적으로 반응하므로 약물 반응도 감별 단서가 된다.
신체검진에서 심낭마찰음이 들리지 않아도 심낭염을 배제할 수 없다. 정상 검진 소견이라도 자세 의존성 흉통이 확인되면 심낭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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