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페리돌 투여 후 목이 한쪽으로 비틀리거나 눈이 위로 돌아가는 증상은 급성 근긴장이상의 전형적 양상이다.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으로 콜린성 과활성이 발생하여 특정 근육군의 불수의 수축이 나타난다.
우선 조치는 항콜린제 투여이다. 벤즈트로핀 또는 디펜히드라민을 정맥 또는 근육 주사로 투여하며, 수 분 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투여 후 수 분~수 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첫 투여 직후와 용량 증량 시기에 목·안구·혀의 이상 움직임, 말하기 어려움, 삼킴 곤란, 호흡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후두 근육이 침범되면 기도 폐쇄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호흡곤란이나 흡기성 천명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고 기관내삽관 준비를 해야 한다. 삼킴 조절이 어려운 상태에서 경구 섭취를 시키면 흡인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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