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치료는 여러 약을 오래 함께 쓰기 때문에,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어느 약의 부작용인지 구별하는 것이 간호의 핵심이다. 증상별로 대응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시야가 흐리고 빨강과 초록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호소는 에탐부톨에 의한 시신경염을 의심하게 한다. 투약 전 기초 시력과 색각을 확인해 두고, 치료 중에는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초기에 발견해 약을 조정하면 대개 회복되지만 늦으면 시력이 남지 않을 수 있다. 환자에게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린 뒤 지시를 따르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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