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폐질환 환자 중 이산화탄소가 만성적으로 높은 사람은 낮은 산소분압이 호흡을 유지시키는 자극이 된다. 여기에 고농도 산소를 주면 그 자극이 사라져 호흡이 느려질 수 있다.
고농도 산소를 준 뒤 의식이 처지고 호흡수가 줄었다면 이산화탄소 저류와 이로 인한 혼수를 의심한다. 이때는 산소를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농도를 낮추어 목표 산소포화도 88~92%를 맞추고 동맥혈가스분석으로 확인한다.
산소를 갑자기 끊으면 심한 저산소혈증으로 부정맥과 심정지가 올 수 있다. 농도를 조절한 뒤에도 반응이 없으면 비침습 양압환기 적용을 준비하고 의식과 호흡양상을 계속 관찰한다.
진정제 투여는 호흡중추를 더 억제하므로 금기다. 또한 앙와위로 눕히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이산화탄소 저류를 악화시킨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