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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간호학
문제

발목의 배측굴곡에 해당하는 움직임으로 옳은 것은?

해설
배측굴곡은 발등을 정강이 쪽으로 당겨 발목 각도를 좁히는 움직임으로 족저굴곡과 방향이 반대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에게 처방에 따라 FiO2 36% 농도의 산소를 적용하고자 할 때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발목의 배측굴곡(dorsiflexion)은 발등(dorsum)이 정강이 쪽으로 가까워지는 움직임입니다. 일상에서는 걷기에서 발뒤꿈치가 먼저 닿은 뒤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내려오는 구간, 계단을 오를 때 발끝이 정강이 쪽으로 들리는 동작에서 관찰됩니다. 반대로 발끝을 바닥 쪽으로 펴는 움직임은 저측굴곡(plantarflexion)입니다. 발바닥을 몸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리는 움직임은 각각 내번(inversion)과 외번(eversion)이며, 발목을 축으로 원을 그리는 것은 회선(circumduction)에 해당합니다.

배측굴곡의 정상 관절가동범위는 대략 10~20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범위가 줄어들면 기능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근거 자료 [4]에서는 한쪽 발목의 배측굴곡 가동범위를 10도 인위적으로 제한했을 때 양발 스쿼트에서 좌우 수직 지면반발력(vGRF) 비대칭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배측굴곡 제한이 있는 쪽으로 체중을 충분히 싣지 못하고 반대쪽 하지가 보상적으로 더 많은 부하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임상에서는 발목 염좌 후 고정, 아킬레스건 단축, 신경 손상으로 인한 발처짐(foot drop) 등으로 배측굴곡 제한이 흔히 나타나며, 이런 보상 패턴이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측굴곡은 단순히 발목만의 움직임이 아니라 보행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근거 자료 [3]은 발처짐 보행을 모사하기 위해 발등에 2kg의 원위 부하를 준 상태에서 트레드밀 보행을 분석했습니다. 발처짐이 있으면 유각기(swing phase)에 발끝이 지면에 끌리지 않도록 배측굴곡이 더 필요하며, 이것이 부족하면 대상작용으로 고관절 굴곡을 과도하게 쓰거나 환측 하지의 보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연구에서 발목 단독 보조보다 고관절-발목 복합 보조가 유각기 운동학적 변화를 더 넓게 유도했다는 결과는, 배측굴곡 문제를 평가할 때 발목 관절 하나만 보지 말고 고관절 전략까지 함께 관찰해야 한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줍니다.

배측굴곡 시 발목 주변 구조물에는 상당한 장력과 압박이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 [1]은 사체 연구를 통해 배측굴곡 동안 아킬레스건 부착부와 후종골 점액낭(retrocalcaneal bursa)의 역학적 상호작용을 분석했습니다. 배측굴곡이 깊어질수록 아킬레스건은 종골 후상방 돌기에 압박되면서 점액낭에 가해지는 기계적 자극이 커지는데, 점액낭 삼출이 동반되면 부착부 건병증(insertional Achilles tendinopathy)의 통증 유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킬레스건 부착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무리한 배측굴곡 스트레칭을 일률적으로 권하기보다, 통증이 유발되는 각도와 점액낭 상태를 초음파로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측굴곡과 저측굴곡은 비골근(peroneal muscles)의 활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근거 자료 [2]는 능동적 배측굴곡-저측굴곡 동안 비골건의 움직임을 실시간 3T MRI로 시각화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영상 품질도 진단에 활용할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비골건은 외번과 족관절 안정성에 관여하는데, 배측굴곡-저측굴곡이라는 시상면 움직임만으로도 외과(lateral malleolus) 뒤쪽에서 건이 활주합니다. 이는 외과 후방 통증이나 비골건 병증이 의심될 때 단순 외번 저항 검사만으로는 건의 동적 활주 이상을 놓칠 수 있으며, 능동 관절 운동 중 영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가시험 관점에서는 배측굴곡의 정의와 함께 이를 일으키는 주동근(앞정강근, 긴엄지폄근, 긴발가락폄근)과 신경지배(깊은종아리신경, L4~L5)를 연결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측굴곡, 내번, 외번, 회내(pronation), 회외(supination)를 각각의 운동면과 축으로 구분하는 문제가 반복 출제되므로, 배측굴곡은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 관상축(coronal axis)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움직임이라는 점을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Influence of retrocalcaneal bursal effusion on the mechanical behavior of the Achilles tendon insertion during ankle dorsiflexion: a cadaveric study.일반논문Sakamoto K, Edama M, Sato R, Kato Y, Nawir DA, Ishigaki T, Komiya M, Takabayashi T, Sato N. (2026) · DOI: 10.1007/s00276-026-03939-2[2]Real-time 3-T MRI of peroneal tendon motion during active ankle movement: feasibility and image quality.일반논문Mocanu D, Phoemsawang CN, Papalini EI, Bokwa-Dąbrowska K, Helander KN, Björkman-Burtscher IM, Szaro P. (2026) · DOI: 10.1186/s41747-026-00762-7[3]Comparing Ankle Dorsiflexion-Only, Hip Flexion-Only, and Combined Hip-Ankle Assistance During Simulated Foot Drop Gait.일반논문Kwon J, Lee D, Choi H, Lee W, Moon J, Lee G. (2026) · DOI: 10.1109/tbme.2026.3726470[4]Restricted Unilateral Ankle Dorsiflexion Movement Increases Interlimb Vertical Force Asymmetries in Bilateral Bodyweight Squatting.일반논문Crowe MA, Bampouras TM, Walker-Small K, Howe LP. (2020) · DOI: 10.1519/jsc.0000000000003345

임상 시나리오

발목 배측굴곡 제한 평가와 보행 보상 패턴발목 하나만 보지 말고 고관절 전략까지 관찰하라

배측굴곡 정상 가동범위는 약 10~20도이며, 이 범위가 줄어들면 스쿼트 시 좌우 체중부하 비대칭이 증가한다. 한쪽 배측굴곡을 10도 제한했을 때 반대쪽 하지가 보상적으로 더 많은 부하를 받는다.

발처짐(foot drop) 환자는 유각기에 발끝이 지면에 끌리지 않도록 배측굴곡이 더 필요하며, 부족 시 고관절 굴곡 보상이나 보폭 감소가 나타난다. 평가 시 발목 관절만 보지 말고 고관절 전략을 함께 관찰해야 한다.

아킬레스건 부착부 통증 환자에게 무리한 배측굴곡 스트레칭은 후종골 점액낭의 기계적 자극을 증가시켜 부착부 건병증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 유발 각도와 점액낭 상태를 초음파로 확인한 뒤 접근한다.

주의

배측굴곡 제한이 있는 환자에서 무릎·고관절·허리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발목 가동범위만 측정하지 말고 보행 주기 전체의 보상 움직임을 평가하라.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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