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위배액은 분비물이 고인 폐 분절을 위쪽에 두고 기관지를 아래로 향하게 해 중력으로 흘러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세를 정하려면 그 분절이 폐의 어디에 있는지부터 떠올려야 한다.
오른쪽 아래엽의 뒤바닥분절은 폐의 뒤아래 구석에 있다. 따라서 엎드려 누워 등이 위로 오게 하고 침상 발치를 30도 올려 머리가 낮아지게 해야 배액이 이루어진다.
자세를 잡은 뒤에는 해당 부위에 타진과 진동을 시행하고 기침으로 뱉게 한다. 한 자세는 대개 십여 분 유지하며 식전이나 식후 충분한 시간이 지난 뒤에 시행한다.
앞바닥분절은 바로 누워 발치를 올리고 위엽 앞분절은 앉거나 바로 누운 자세를 쓴다. 두개내압 상승과 심한 호흡곤란이 있으면 머리를 낮추는 자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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