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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시험 전날 다리 마비가 왔으나 신경학적 검사는 정상이고 의도적으로 꾸며낸 근거도 없다. 마비에 무관심하고 가족이 모든 간호를 대신할 때 이차적 이득은?

해설
이차적 이득은 증상으로 인해 환경으로부터 얻는 외적 이익을 말하며 돌봄과 관심의 획득, 책임 면제가 대표적이다. ※ DSM-5부터 전환장애(기능성 신경학적 증상장애)는 불안장애군이 아닌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로 분류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 즉 기능성 신경학적 장애(Functional Neurological Disorder, FND)에서 말하는 이차적 이득(secondary gain)은 증상 그 자체가 아니라,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얻는 구체적인 혜택이나 회피할 수 있게 된 부담을 의미합니다. 문제의 사례처럼 시험 전날 다리 마비가 발생했고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며 의도적으로 꾸민 근거도 없다면, 이는 심리적 갈등이 신체 증상으로 전환된 전환장애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1][3].

이차적 이득을 판단할 때는 증상의 일차적 이득(primary gain)과 구분해야 합니다. 일차적 이득은 불안이나 심리적 갈등이 신체 증상으로 표현됨으로써 내적 긴장이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기 1번의 “불안이 신체증상으로 전환되어 나타난 것”과 5번의 “갈등이 의식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것”은 모두 일차적 이득에 해당합니다 [1][3]. 반면 이차적 이득은 증상이 발현된 이후 주변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외적 보상을 뜻합니다.

혼동 주의! 보기 2번의 “마비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계속 보이는 것”은 라 벨 인디페랑스(la belle indifference)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음에도 심리적 고통을 보이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는 전환장애에서 관찰될 수 있는 임상적 특징이지만, 이차적 이득 자체는 아닙니다 [2][3]. 또한 최근 문헌에서는 라 벨 인디페랑스가 전환장애의 필수 진단 기준이 아니며, 오히려 없는 경우가 더 흔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보기 4번의 “시험 상황을 의식하지 않게 된 것”은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 원인에서 벗어나는 측면을 기술한 것이지만, 이차적 이득의 정의상 외부로부터 얻는 구체적 보상이나 관심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일차적 이득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답인 3번 “가족의 보살핌과 지속적 관심을 받는 것”이 이차적 이득에 해당하는 이유는, 마비라는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가족의 돌봄이라는 외부적·대인관계적 혜택을 획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에서 “가족이 모든 간호를 대신할 때”라는 조건은 증상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전형적인 이차적 이득의 상황을 제시한 것입니다 [1][3]. 전환장애 환자에서 이러한 이차적 이득은 증상을 강화하고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간호사정 시 환자가 증상을 통해 얻고 있는 환경적 강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4].참고 문헌 (논문 출처)[1]Functional Neurological Disorder: A Case of Psychosomatic Paralysis Following Bereavement.케이스리포트Luba JT, Woo BK. (2025) · DOI: 10.7759/cureus.78146[2]Beyond "buzzwords"-updated recommendations for evaluating patients presenting without la belle indifference and diagnosing functional neurological symptom disorder: A case report.가이드라인Bennett JL, Keene EA, Chinthalapally A. (2025) · DOI: 10.1177/2050313x251325367[3]La Belle Indifference일반논문Gokarakonda SB, Kumar N. (2026)[4]Conversion Disorder With Mutism as the Presenting Symptom.일반논문Sánchez-Flores MF, Díaz-Flores A, Reyes-Hazim P, Beras Ramirez N, García-Taveras V. (2025) · DOI: 10.7759/cureus.90421

임상 시나리오

전환장애 간호사정: 이차적 이득 파악증상을 강화하는 환경적 요인을 확인하라

이차적 이득은 증상 자체가 아니라 증상으로 인해 얻는 외부적 혜택입니다. 가족의 보살핌, 관심, 역할 면제 등이 해당됩니다.

일차적 이득은 내적 긴장 감소이며, 라 벨 인디페랑스는 무관심한 태도로 이차적 이득과 구분해야 합니다.

주의

이차적 이득은 증상을 강화·지속시키므로, 간호사는 환자가 증상을 통해 얻는 환경적 강화 요인을 반드시 사정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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