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지시를 따르지 못하고 “숨이 막힌다”, “말이 안 들린다”고 호소할 때는 급성 혼돈 또는 불안 동반 인지 저하로 판단한다. 이때 사람·장소 지남력은 유지되어 있어도 주의집중과 언어적 정보처리가 저하된 상태다.
최우선 중재는 자극이 적은 방으로 이동시켜 곁에 머무르며 비언어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복잡한 설명이나 교육은 인지 부하를 가중시키므로 급성기 이후로 미룬다.
환자가 안정된 후 이완요법이나 불안 대처 교육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집단활동은 감각 자극이 많아 혼돈이 완화된 뒤 참여를 고려한다.
“숨이 막힌다”는 호소가 신체적 호흡곤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를 먼저 확인한다. 심리적 원인으로 판단되더라도 신체 사정을 건너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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