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우선 시행할 중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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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우선 시행할 중재는?

해설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근력과 슬관절 안정성을 유지해 조기 보행과 관절범위 회복을 돕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TKA) 후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심리적 장벽 중 하나는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 즉 키네시오포비아(kinesiophobia)입니다. 수술 부위 통증이나 재손상에 대한 공포가 생기면 환자는 스스로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이는 근력 약화와 관절 경직을 불러와 결국 기능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1][3]. 따라서 수술 직후부터 능동적인 근육 사용을 유도하는 중재가 회복 촉진의 핵심이며, 정답은 5번 ‘당일부터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입니다.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quadriceps isometric exercise)은 무릎 관절의 각도를 바꾸지 않은 채 허벅지 앞쪽 근육만 수축시키는 방법입니다. 관절 내부의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도 통증이나 봉합 부위 손상의 위험을 낮추면서 근육의 신경근 활성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TKA 환자에서 조기 재활의 목표는 대퇴사두근의 위축을 막고, 무릎 신전에 필요한 근력을 보존하여 보행 준비를 앞당기는 것입니다. 특히 수술 당일부터 등척성 운동을 시작하면 근펌프 작용으로 하지의 정맥 환류가 촉진되어 심부정맥혈전증(DVT)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면 1번 ‘무릎 아래 베개로 굴곡 유지’는 피해야 할 중재입니다. 무릎 아래에 베개를 고이면 슬와부가 지속적으로 굴곡된 상태로 있게 되어 슬괵근(hamstring)이 단축되고, 신전 범위(extension lag)의 회복을 방해합니다. TKA 후에는 완전 신전을 확보하는 것이 굴곡보다 우선적인 목표인 경우가 많으므로, 베개는 무릎이 아니라 발뒤꿈치 아래에 받쳐 무릎이 신전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번 ‘통증 소실까지 절대안정’은 키네시오포비아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오개념입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주변 연부조직의 유착과 근위축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TK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수술 전 교육이나 동기 강화 중재가 키네시오포비아를 낮추고 기동성 지표를 개선한 것은, 조기에 안전한 움직임을 반복하도록 하는 접근이 회복에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1][3]. 통증이 있더라도 조절 가능한 범위 안에서의 운동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3번 ‘수술한 다리의 체중부하 완전 금지’는 TKA의 일반적인 수술 후 체중부하 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인공관절은 시멘트 또는 생물학적 고정을 통해 초기 안정성을 확보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수술 직후부터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체중부하(weight bearing as tolerated)를 허용합니다. 오히려 적절한 체중부하는 뼈와 임플란트 접합면에 생리적 자극을 주어 골유합을 촉진합니다. 완전 금지는 특수한 골결손이나 수술 중 합병증이 있었던 경우에 한정되며, 일반적인 회복 촉진 중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즉시 90도 이상 굴곡 강요’는 수술 직후의 조직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목표입니다. 수술 당일에는 부종과 통증, 봉합 부위의 긴장으로 인해 90도 이상의 굴곡을 강제로 시도할 경우 연부조직 손상이나 통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굴곡 범위는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안전하며, 초기에는 신전 확보와 등척성 운동을 통한 근활성화가 우선입니다. 질적 연구에서도 환자와 의료진 간에 움직임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회복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무리한 각도 강요보다 환자의 두려움을 줄이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4].

수술 전 간호사 주도의 교육 프로그램이 환자의 지식을 높이고 재활 결과를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는, 조기 운동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법을 미리 교육받은 환자일수록 수술 후 능동적 참여가 높아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 즉,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은 단순한 운동 처방이 아니라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키네시오포비아를 낮추는 간호중재의 출발점입니다. 수술 당일부터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회복의 기반을 만드는 중재라는 점에서, 다른 보기들보다 우선적으로 선택되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Nurse-led preoperative education on kinesiophobia in older adult patients undergoing total knee arthroplast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Reis N, Candas Altinbas B. (2026) · DOI: 10.1016/j.gerinurse.2026.104124[2]Effects of a pre-operative educational and self-care promotion program on knowledge and rehabilitation outcomes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 A quasi-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Anilwaranon S, Sathiyamas J. (2026) · DOI: 10.1016/j.ijotn.2026.101277[3]The effect of an 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motivational procedure on kinesiophobia and mobility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Alptekin HM, Ulubay S. (2026) · DOI: 10.1186/s12891-026-09849-z[4]Perceptions, needs, and experiences of kinesiophobia management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a qualitative study from the perspectives of patients, caregivers, and healthcare providers.일반논문Ren S, Kan Y, Chen L, Zhang X, Ye F. (2026) · DOI: 10.3389/fpubh.2026.1861297

임상 시나리오

TKA 후 조기 재활 프로토콜수술 당일부터 시작하는 안전한 움직임

수술 당일부터 대퇴사두근 등척성 운동을 시작합니다. 무릎을 편 상태에서 허벅지 앞쪽 근육만 수축시켜 5~10초 유지 후 이완하며,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에서 반복합니다.

베개는 무릎이 아닌 발뒤꿈치 아래에 받쳐 무릎이 완전 신전되도록 유지합니다. 무릎 아래 베개는 슬괵근 단축과 신전 지연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체중부하는 견딜 수 있는 만큼 허용합니다. 적절한 체중부하는 임플란트와 뼈 접합면에 생리적 자극을 주어 골유합을 촉진하며, 완전 금지는 특수한 골결손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합니다.

주의

수술 직후 90도 이상 굴곡을 강요하면 연부조직 손상과 통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굴곡보다 완전 신전 확보가 우선 목표임을 환자에게 교육하십시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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