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래 석고붕대를 적용한 뒤에는 정해진 간격으로 신경혈관 사정을 한다. 붕대 안에서 부종이 커지면 신경과 혈관이 눌리는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릎 바깥쪽을 지나는 심부 비골신경은 발등굽힘을 담당한다. 그래서 환자에게 발등을 위로 젖혀 보게 해서 힘이 떨어지거나 못 하면 신경 압박을 의심한다.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 감각 저하도 함께 확인한다.
사정 항목은 통증, 창백, 맥박, 감각이상, 마비, 그리고 손발의 온도이다. 진통제를 주어도 가라앉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나 수동 신전 시 통증은 구획증후군을 시사하므로 즉시 보고한다.
발바닥을 아래로 미는 힘은 정강신경 영역이라 심부 비골신경 손상을 놓칠 수 있다. 또한 붕대를 스스로 자르거나 느슨하게 하지 말고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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