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액이 진한 붉은색이면서 유출량이 줄었다면 단순 출혈 증가보다 도뇨관 폐색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혈전이 내강을 막으면 방광 내 혈액이 고여 농축되어 색이 진해진다.
우선 중재는 도뇨관 개방성 확인 후 도수세척이다. 주사기로 생리식염수를 밀어 넣고 빼내며 혈전을 분쇄·흡인하여 관의 개방성을 회복시킨다.
도수세척 후에도 유출이 회복되지 않거나 혈전이 반복되면 세척액 주입 속도를 높여 희석을 유도하고, 의사에게 보고하여 도뇨관 교체나 추가 지혈 중재를 고려한다.
폐색이 의심될 때 세척액 주입을 중단하면 방광 내압이 상승하여 방광 과팽창을 유발할 수 있다. 관을 잠그는 방광훈련은 출혈이 조절된 회복기에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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