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말은 유창한데 질문과 무관한 대답을 하거나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하면 측두엽 베르니케영역 손상을 의심한다. 청력은 정상이어도 언어 의미 해석이 무너져 이해 장애가 나타난다.
침상에서는 유창성, 이해, 명명의 세 축을 확인한다. “눈을 감아보세요” 같은 1단계 지시부터 “오른손으로 왼쪽 귀를 만져보세요” 같은 2단계 지시로 이해력을 검사한다.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자신의 말 오류를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므로 “말이 되니까 괜찮겠지”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조음이 정상이어도 의미 전달 실패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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