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첨맥박과 요골맥박을 동시에 측정하여 분당 12회 이상 차이가 나면 맥박결손을 의심한다. 심첨맥박은 심실 수축 횟수를, 요골맥박은 말초 도달 횟수를 반영하므로 그 차이는 심장과 말초 사이 전달 경로에서 맥박이 소실되었음을 의미한다.
맥박결손은 심방세동처럼 확장기 충만이 불규칙해져 박출량이 수축마다 달라지는 부정맥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일부 심실 수축은 대동맥판을 열 만큼 충분한 압력을 만들지 못해 심첨부에서는 심음이 들리지만 요골맥박은 만져지지 않는다.
측정은 반드시 두 명의 간호사가 같은 시각에 시작해 1분간 시행한다. 한 사람은 청진기로 심첨맥박을, 다른 한 사람은 요골맥박을 세며, 측정 전 환자가 안정 상태인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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