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잠을 안 자도 활력이 넘쳤으나 일상 수행에 지장이 없었고 우울 삽화가 반복된 대상자의 진단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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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간호학 0
문제

나흘간 잠을 안 자도 활력이 넘쳤으나 일상 수행에 지장이 없었고 우울 삽화가 반복된 대상자의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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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기능 손상이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가 함께 있으면 제2형 양극성장애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18,900원

심화 해설

제2형 양극성장애는 경조증 삽입과 주요우울 삽화가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문제에서 “나흘간 잠을 안 자도 활력이 넘쳤으나 일상 수행에 지장이 없었고”라는 표현은 경조증(hypomania)의 핵심 특징을 설명합니다. 경조증은 조증(mania)과 달리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현저한 손상이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신병적 양상도 동반하지 않습니다. 일상 수행에 지장이 없었다는 점이 제1형 양극성장애의 조증과 제2형의 경조증을 감별하는 결정적 단서입니다.

제1형 양극성장애는 조증 삽화가 한 번이라도 나타나면 진단됩니다. 조증은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되며, 직업·사회적 기능의 심각한 손상, 입원 필요성,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문제의 대상자는 수면 욕구 감소와 활력 증가가 있었지만 일상 수행에 지장이 없었으므로 조증 기준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주요우울장애는 경조증이나 조증 삽화의 병력이 없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우울 삽화가 반복되었고, 그 사이에 경조증으로 보이는 시기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주요우울장애는 배제됩니다. 핵심! 우울 삽화가 있더라도 경조증 병력이 확인되면 주요우울장애가 아니라 양극성장애 스펙트럼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순환성장애는 2년 이상 경조증 증상과 우울 증상이 반복되지만, 증상의 심각도·기간이 각각 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문제의 대상자는 우울 삽화가 반복되어 주요우울 삽화 기준을 충족하므로 순환성장애가 아닙니다.

정신병적 양상 동반 우울장애는 주요우울 삽화 동안 망상이나 환각이 동반되는 경우로, 문제에서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언급이 없고 경조증 병력이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경조증은 대상자 스스로 “기분이 좋고 능률이 올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병식이 없고 치료를 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호사정 시 “잠을 안 자도 괜찮았다”, “평소보다 말이 많아졌다”, “과소비나 무모한 운전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항우울제 사용은 제2형 양극성장애에서 경조증이나 조증으로의 전환(activation syndrome)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1]에서도 첫 주요우울장애 진단 환자에서 과거 경조증 증상이 항우울제 관련 활성화 증후군의 위험 요인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우울 증상으로 내원한 대상자에게 항우울제를 시작하기 전에 과거 경조증 병력을 반드시 선별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4]에서도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경조증이나 조증을 유발한 사례가 보고되어, 양극성장애 병력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식이 중재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제2형 양극성장애는 반복되는 주요우울 삽화 때문에 단극성 우울증으로 오진되기 쉽습니다. 근거 자료[3]에서는 진단 고착(diagnostic anchoring)으로 인해 ADHD가 제2형 양극성장애로 오분류된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정서 불안정, 충동성, 과활동성이 두 질환에서 겹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간호사는 초기 진단에 고착되지 말고, 우울 삽화가 반복되거나 항우울제에 반응이 불량한 대상자에서 경조증 병력을 재평가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1]Activation Syndrome in Patients Diagnosed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for the First Time: The Role of Past Hypomania Symptoms and Atypical Depression as Risk Factors.일반논문Gökçen O, Karataş KS, Akkuş M, Dönmez F, Konak MA. (2026) · DOI: 10.1097/nmd.0000000000001871[3]Diagnostic Anchoring in Psychiatry: ADHD Misclassified as Bipolar II Disorder in a Treatment-Resistant Patien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George L. (2026) · DOI: 10.21203/rs.3.rs-9620339/v1[4]Emergence of hypomania and mania following initiation of a ketogenic diet: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Palmer CM. (2026) · DOI: 10.3389/fnut.2026.1815787

임상 시나리오

우울 증상 내원 환자, 경조증 병력 선별항우울제 시작 전 반드시 확인할 것

우울 삽화가 반복되는 대상자에게는 과거 경조증 병력을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잠을 안 자도 괜찮았다", "평소보다 말이 많아졌다", "무모한 소비나 운전을 했다"는 에피소드가 단서가 됩니다.

경조증은 대상자 스스로 병식이 없고 "능률이 올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자발적으로 보고하지 않습니다. 간호사는 개방형 질문으로 일상 기능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

제2형 양극성장애에서 항우울제 단독 사용은 경조증이나 조증으로의 전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울 증상으로 내원한 대상자에게 항우울제를 시작하기 전에 과거 경조증 병력을 반드시 선별하십시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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