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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에게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적용할 때 옳은 것은?

해설
수동 관절운동은 관절을 지지한 채 저항이나 통증이 시작되는 지점까지만 부드럽게 움직여야 손상을 막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수동 관절가동범위운동의 기본 원리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에게 수동 관절가동범위(passive ROM) 운동을 적용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환자의 관절을 보호하면서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의식이 없거나 마비, 쇠약, 진정제 사용 등으로 능동적 움직임이 어려운 중환자나 신생아, 완화의료 환자에서는 관절 구축 예방과 기능 유지가 핵심 목표입니다 [1][2]. 수동 ROM 운동은 간호사가 환자의 사지를 받쳐 들고,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까지만 움직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은 관절낭과 주변 연부조직이 정상적으로 허용하는 생리적 한계를 의미하며, 이 지점을 넘어서면 미세 손상이나 통증,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통증을 지나 밀어주면 안 되는 이유
1번 보기처럼 통증을 느끼는 지점을 지나 조금 더 밀어주는 것은 금기입니다. 통증은 조직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는 신호이며, 이때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관절낭, 인대, 근육의 미세 손상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 후 어깨-손 증후군(post-stroke shoulder hand syndrome) 환자에서는 어깨 통증과 부종, 가동 제한이 이미 존재하므로 통증을 유발하는 수동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활 참여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4]. 수동 ROM 운동은 통증이 발생하기 전, 저항이 느껴지는 범위에서 멈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답 분석: 운동 빈도와 시간
2번 보기처럼 하루 한 번 몰아서 30분간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짧은 시간이라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장시간 한 번에 몰아서 하면 환자의 피로와 불편감이 커지고, 관절 주변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생아 대상 연구에서도 수동 ROM 운동은 일일 운동 요법(daily exercise regimen)으로 제시되며, 이는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접근을 의미합니다 [1].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각 관절을 3~5회 정도 반복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하루 여러 차례 나누어 시행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오답 분석: 운동 순서
3번 보기는 원위 관절부터 몸통 쪽으로 올라간다고 하였으나, 일반적으로 수동 ROM 운동은 몸통에서 먼 쪽(근위부)에서 먼 쪽(원위부)으로 진행합니다. 어깨나 고관절 같은 큰 관절부터 시작해 팔꿈치, 무릎, 손목, 발목, 손가락 순서로 내려가는 방식이 환자의 긴장을 줄이고 전신적인 혈류 순환을 돕는 데 유리합니다. 원위 관절부터 시작하면 환자가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놀라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근위부 관절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단을 움직이면 보상 동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근경직이 있는 관절의 운동
4번 보기처럼 근경직(spasticity)이 있는 관절의 운동을 생략하는 것은 오히려 관절 구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직이 있는 관절일수록 수동 ROM 운동을 통해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천천히 부드럽게, 저항이 느껴지는 범위 안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뇌졸중 후 어깨-손 증후군 환자에서도 물리치료와 간호 중재가 핵심 관리 전략으로 강조되며, 이는 경직이나 통증이 있더라도 적절한 강도로 운동을 지속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4]. 다만 갑작스럽거나 강한 힘을 가하면 경직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속도와 강도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정답 해설: 관절을 받쳐 들고 저항이 느껴지는 곳까지
5번 보기는 수동 ROM 운동의 가장 기본적이고 안전한 수행 방법을 정확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관절의 위아래를 한 손씩 받쳐 지지하고, 환자의 사지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에서 멈춥니다. 이는 관절의 정상 생리적 가동 범위를 존중하면서도 구축을 예방하는 원칙과 일치합니다. 중환자실 환자의 조기 동원(early mobilisation)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의료진이 환자를 움직일 때 느끼는 장벽과 태도가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지는데, 이는 안전한 수동 운동 수행에 대한 자신감과 정확한 방법 숙지가 실제 임상 적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 완화의료 환자에서 침상 운동(in-bed exercise)이 위장관 합병증, 통증, 안위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도 침상 운동이 환자의 안위를 증진하는 간호 중재로 제시된 점은, 수동 ROM을 포함한 침상 운동이 단순한 관절 유지 이상으로 환자의 전반적인 안위와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NICU Nurses' Attitudes Toward Adopting an Evidence-Based Practice Intervention to Improve Bone Mineralization in Preterm Infants.일반논문Melendez Vassall I, Mannino JE, Watters P, Perveen S. (2026) · DOI: 10.1097/anc.0000000000001397
  • [2]
    Patient Mobilisation Attitudes and Beliefs Survey-Intensive Care Unit: Turkish Validation and Reliability Study.일반논문Uzuntepe S, Akyar I. (2026) · DOI: 10.1002/nop2.70512
  • [4]
    Summary of the best evidence for physical therapy in patients with post-stroke shoulder hand syndrome.일반논문Tian G, Li J, Yao F, Wang X. (2026) · DOI: 10.3389/fneur.2026.1779579

임상 시나리오

수동 ROM 운동 실무 가이드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관절 보호와 구축 예방

환자의 사지를 받쳐 들고 움직이되,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까지만 움직인다. 저항점은 관절낭과 연부조직이 허용하는 생리적 한계이므로 이를 넘기지 않는다.

운동 순서는 근위부(몸통 쪽) 큰 관절부터 시작해 원위부(말단) 관절로 진행한다. 각 관절은 3~5회 반복하고, 하루 한 번 몰아서 하기보다 여러 차례 나누어 시행한다.

근경직이 있는 관절은 운동을 생략하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저항 범위 안에서 시행한다. 경직이 있는 관절일수록 관절 구축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

주의

통증은 조직 손상의 신호이므로 통증을 느끼는 지점을 지나 밀어주는 것은 금기이다. 특히 뇌졸중 후 어깨-손 증후군 환자에서는 통증 유발이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활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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