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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0
문제

머리 외상 후 한쪽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환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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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귀에서 나오는 맑은 액체는 뇌척수액 누출일 수 있어 막거나 흡인하지 않고 머리를 올린 채 자연 배출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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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두개저 골절(basal skull fracture)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한쪽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증상을 단순한 외이도 분비물이 아니라 뇌척수액 비루(CSF leak)로 간주해야 합니다. 머리 외상 후 고막이 손상되면서 지주막하 공간과 중이·외이도가 연결되면 뇌척수액이 귀를 통해 누출될 수 있는데, 이를 이루(otorrhea)라고 부릅니다 . 두개저 골절 환자에서 뇌척수액 누출이 확인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간호 목표는 감염원의 상행성 유입을 차단하고 뇌척수액의 자연 배액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이도를 거즈로 단단히 막거나 흡인기로 귓속 액체를 제거하는 중재는 피해야 합니다. 외이도에 압박을 가하면 뇌척수액이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비인두강이나 두개 내로 역류할 수 있으며, 흡인 조작은 외이도에 음압을 형성해 기뇌증(pneumocephalus)이나 상행성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코를 세게 푸는 행위 역시 비인두강의 압력을 상승시켜 뇌척수액 누출 경로를 통해 세균이 두개 내로 들어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 비위관 삽입은 두개저 골절이 의심될 때 비강을 통한 관 삽입 자체가 골절 부위를 지나 두개 내로 잘못 들어갈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피해야 할 처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간호중재는 침상머리를 올린 자세를 유지하면서 외이도에는 압박하지 않는 느슨한 거즈를 대어 흘러나오는 액체를 흡수시키는 것입니다. 침상머리 상승은 뇌척수액의 정수압을 낮추어 누출 속도를 줄이고 자연적인 지주막 파열 부위 봉합을 돕습니다. 핵심! 이때 거즈는 외이도에 밀어 넣지 말고 귀 바깥에 가볍게 대는 방식이어야 하며, 젖으면 자주 교환하되 교환 전후로 오염된 손이 귀 주변에 닿지 않도록 감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뇌척수액은 포도당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어 단순 장액성 분비물과 감별에 참고할 수 있지만, 임상에서는 머리 외상력과 동반 증상(안와 주위 반상출혈, 유양돌기 뒤 멍 등)을 함께 고려해 두개저 골절 가능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두개저 골절 의심 환자 간호뇌척수액 비루 시 자연 배액 유지가 핵심

머리 외상 후 귀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면 뇌척수액 비루로 간주하고, 침상머리 상승을 유지한다. 외이도에는 느슨한 거즈를 밀어 넣지 말고 바깥에 가볍게 대어 흡수시킨다.

거즈가 젖으면 자주 교환하되, 교환 전후 손 위생을 철저히 하여 귀 주변 오염을 막는다. 침상머리 상승은 30도 정도가 적절하며 뇌척수액 정수압을 낮춰 누출을 줄인다.

주의

외이도를 막거나 흡인하지 말 것. 코를 세게 풀거나 비위관 삽입도 금기이다. 뇌척수액이 역류하면 기뇌증이나 상행성 감염 위험이 커진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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