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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복수천자에서 다형핵백혈구가 세제곱밀리미터당 400개로 나온 간경화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는?

해설
복수 다형핵백혈구가 세제곱밀리미터당 250개를 넘으면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으로 보고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항생제를 시작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복수천자에서 다형핵백혈구(polymorphonuclear leukocyte, PMN)가 400개/mm³로 확인된 간경화 환자는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SBP의 진단 기준은 복수 내 PMN 수가 250개/mm³ 이상이면서 이차성 복막염의 증거가 없는 경우입니다 [1]. 따라서 이 환자에게는 진단 즉시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정답은 정맥 항생제 투여 시작입니다.

SBP 진단 기준과 PMN 수치의 의미
간경화 환자에서 복수가 차는 것은 문맥압 항진과 내장혈관 확장으로 인한 유효 순환혈량 감소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신장의 나트륨 저류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복수는 단백질과 보체 농도가 낮고 옵소닌 활성이 떨어져 있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장내 세균의 장벽 통과(세균 전위, microbial translocation)가 SBP의 주요 발생 기전으로 제시됩니다 [4]. 복수천자에서 PMN 수가 250개/mm³를 넘으면 복수 내에 호중구성 염증 반응이 활성화되었다는 뜻이므로, 배양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SBP로 간주하고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이 환자의 PMN 400개/mm³는 진단 기준을 명확히 초과한 수치입니다 [1].

경험적 항생제 선택의 원칙
SBP가 의심되면 원인균 동정과 감수성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경험적 항생제를 정맥 투여합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간신증후군, 패혈증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해 사망률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1].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third-generation cephalosporins, TGCs)이 오랫동안 표준 경험적 치료로 권고되어 왔습니다 [2]. 다만 최근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이나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s)의 사용이 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성 양상과 환자의 이전 항생제 노출력을 고려해 초기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2][3]. 어떤 약제를 선택하든 핵심은 진단 즉시 정맥 항생제를 시작하는 것이며, 복수 배양과 감수성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춰 약제를 조정합니다.

오답 보기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이뇨제 용량 증량수분 섭취 제한 강화는 복수 조절을 위한 일반적 관리 전략이지만, 이미 복수 내에 세균 감염이 확립된 SBP에서는 감염 자체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과도한 이뇨나 수분 제한은 유효 순환혈량을 더 줄여 신장 관류를 악화시키고 간신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알부민 단독 정맥 투여는 SBP 환자에서 신기능 보호를 위해 항생제와 함께 사용하는 보조 요법이지, 단독으로 감염을 치료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대량천자(large-volume paracentesis)는 긴장성 복수로 호흡곤란이나 복부 불편감이 심한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시행할 수 있으나, SBP의 일차 치료는 항생제입니다. 감염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천자만 시행하면 균혈증이나 패혈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간경화 환자가 복수와 함께 발열, 복통, 의식 변화, 장운동 저하, 저혈압 등을 보이거나 기존 복수가 갑자기 악화되면 SBP를 의심하고 지체 없이 진단적 복수천자를 시행해야 합니다. 천자 지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률 증가와 직결됩니다 [1]. 복수 검체는 PMN 수 측정과 함께 혈액배양병에 접종해 배양 양성률을 높여야 하며, 항생제는 천자 직후 가능한 한 빨리 정맥으로 투여합니다. 치료 48시간 후 추적 복수천자에서 PMN 수가 기저치 대비 25% 이상 감소하지 않으면 내성균 가능성이나 이차성 복막염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SBP의 원인균 분포와 항생제 감수성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소속 기관의 항생제 사용 지침과 미생물 역학 자료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velopment and internal validation of the SCAN score: a pragmatic bedside tool for early prediction of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in patients with cirrhosis and ascites.일반논문Özden Y, Sağlam O. (2026) · DOI: 10.5114/ceh.2026.160517
  • [2]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Piperacillin-Tazobactam or Fluoroquinolones Versus Third-Generation Cephalosporins in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See JS, Wong SY. (2025) · DOI: 10.7759/cureus.99305
  • [3]
    Changing Bacterial Profiles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Patterns in Spontaneous Ascites Infection: A Shift in Empiric Combination Antibiotic Therapy?일반논문Kaplankıran C, Serin E. (2025) · DOI: 10.3390/antibiotics14111132
  • [4]
    Prevalence, microbiological profile, and outcomes of spontaneous bacterial and fungal peritonitis in Egyptian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일반논문El-Din ZS, Abdelsameea E, Awad SM, Arab DE, Elsabaawy M, Salama M, Mohamed AN. (2026) · DOI: 10.1186/s12876-025-04546-y

임상 시나리오

SBP 진단 및 초기 항생제 선택복수천자 PMN 수치 기반 신속 대응

복수천자에서 다형핵백혈구(PMN) 수치가 250개/mm³ 이상이면 이차성 복막염 증거가 없는 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으로 진단한다. PMN 400개/mm³는 기준을 명확히 초과한 수치다.

진단 즉시 배양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경험적 정맥 항생제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지연은 간신증후군, 패혈증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률을 크게 높인다.

초기 약제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 표준이나, 최근 내성 증가로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이나 플루오로퀴놀론도 고려된다. 지역사회 내성 양상과 환자의 이전 항생제 노출력을 반영해 선택한다.

주의

SBP 환자에서 알부민은 항생제와 병용하는 보조 요법으로 신기능 보호에 쓰이며, 단독 투여로는 감염을 치료할 수 없다. 과도한 이뇨나 수분 제한은 유효 순환혈량을 줄여 신장 관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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